남편외도가 발생되기 전까지 아내는 남편의 뒷바라지와 아이들의 양육으로 열심히 내조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외도를 발견하였을 때 관계중독인 남편은 모든 관심이 상간녀에게만 있어서 아내가 육아에 지쳐도, 시댁과의 마찰이 있어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뒤늦게 남편외도를 알게 된 아내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면서 분노와 억울함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에 시달립니다.
생각기준이 외상트라우마의 기준으로 변한 아내는 상처가 작용할 때마다 짜증이 나고 신경질이 나서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표현합니다. 아내의 이런 행동은 자신의 고통을 남편의 관심으로 치료하여 편해지고자 하는 마음의 작용입니다. 그러나 중증심리장애인 남편은 아내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재미있고 즐거운 것만 찾게 되고, 아내의 고통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로만 인식합니다.
관계중독인 남편은 상간녀의 반응에 중독되고, 상간녀는 남편의 관심에 중독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내들은 외도의 원인과 본질을 모르고 남편외도의 원인이 섹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침실 분위기도 에로틱하게 꾸미고, 속옷도 야한 것으로 사서 입습니다. 아내의 마인드를 가진 아내들은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상간녀의 마인드로 전환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이런 낯선 아내의 행동이 오히려 남편에게 스트레스만 유발합니다.
남편의 관계중독은 인식장애와 표현장애 두 개가 발생한 중증심리장애입니다. 표현장애는 어딘가에 강박적으로 몰입해야 심리가 안정이 되는 중독인데, 외도가 들통이 난 이상 상간녀에게도 몰입할 수가 없고, 아내에게도 몰입할 수 없어서 늘 불안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강박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때 아내가 남편에게 뭔가를 요구하면 거절하지 않고 그 요구를 다 들어줍니다. 아내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아내에게서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무조건 아내가 하자는 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발생한 남편과는 달리 아내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습니다. 아프고 힘든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서 편해지고 싶어서 자신도 모르게 이상성욕이 작용합니다.
일반적인 상처의 크기가 -10이라면 외상트라우마의 상처크기는 -100,000~-1,000,000이상으로 강력합니다. 엄청난 상처의 크기인 외상트라우마에서 편해지려면 그 크기만큼의 관심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강력한 성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아내의 이상성욕으로 인하여 남편과 섹스횟수가 빈번해진 아내는 남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와 섹스를 하는 것은 자신의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아내의 행동이 상간녀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내는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강력하게 반응하는 최악의 상간녀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편 자신의 말과 행동에 그때그때 성적반응을 보이는 아내의 태도에 기분이 좋아져서 남편도 관심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내의 이상성욕은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의 작용일 뿐입니다.
결국은 아내는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악화되어 최악의 중증심리장애가 발생하면서 최악의 상간녀가 되는 것이고, 남편은 관계중독이 매우 악화되어 최악의 중증심리장애가 발생하면서 최악의 상간남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의 외도가 발각된 후 무조건 아내의 요구를 들어주는 남편이나,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남편이나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은 같습니다. 어차피 관계중독이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과 행동이 비정상입니다. 아내의 어떠한 반응에도 남편의 관계중독은 점점 악화되면서 결국에는 최악의 중증심리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수순입니다.
평소 성에 관해서 부정적이던 아내도 남편외도로 인해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면 엄청난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자신도 모르게 이상성욕이 발생합니다.
이때 아내에게 이상성욕이 작용하면, 아내의 마인드는 사라지고 상간녀의 마인드가 작용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이상성욕을 받아주지 않으면, 아내는 자신의 외상트라우마에서 편해지기 위하여 다른 남자에게 이상성욕을 해소하면서 최악의 중증심리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남편외도가 발생하면 무조건 아내는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야만 합니다. 그 만큼 아내의 외상트라우마는 무섭고 위험한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