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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외도 후 남편이 변했는데, 이대로 괜찮을지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8-12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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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저는 외국에 사는데 내일 아이들 방학이라 한국에 갑니다. 남편은 요즘 제가 봐도 변한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본인도 걱정스러웠다고 고백하는데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졌고 이제는 예전처럼 아무생각도 안 난다고 해요. 그냥 저와 아이들 곁에 있으면 모든게 괜찮다고. 저도 요즘에는 더 이상 그 이야기를 들추지 않지만 가끔 올라올때는 조근조근 묻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솔직히 대답해주고요. 그런데 내일 떠나려니 걱정이 앞서요. 본인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혼서류라도 내밀며 엄포를 놓고 갈까요? 아님 믿겠다고 꼭 이야기 하고 갈까요. 뭐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 치료가 중요한거겠죠.



A. 

회원님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현재 남편은 관계중독이 치료되지 않았으니 엄포를 놓고 간다고 해도, 믿겠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관계중독은 언제 어디서 재발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관계중독이 멈췄다는 전제조건에서 보면, 회원님이 이처럼 불안한 이유는 회원님에게 외상트라우마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회원님에게 우호적이라고 해서 남편의 관계중독이 치료된 것이 아닙니다. 



질문의 내용 중에 남편이 치료된것처럼 이야기를 하시는데 무엇으로 치료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남편이 하는 이야기라면 이는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한국에 온다면 차라리 그냥 믿는다고 하시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이혼을 엄포하면 그것을 빌미로 처자식이 없는 동안 외도를 다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남편은 언제 어디서 재발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남편의 관계중독이 재발되었을 때 회원님이 고통받지 않을 수 있고, 남편에게도 치료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내들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편이 정신을 차리고 돌아와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령 정신차리고 돌아왔다고 하더라도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얼마가지 못합니다. 남편의 ㄱ 관계중독은 그렇게 치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회원님은 무엇보다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치료의 기회가 늦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치료의 기회를 놓치면 너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현재 회원님이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한 후 남편에게 치료의 기회를 주었을 때 남편이 그 기회를 잡을 확률이 90%라면, 편하게 남편을 믿고 있다가 재발되었을때 돌아올 확률은 2~30%로 떨어집니다. 그때 고생할 것을 지금 예방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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