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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외도를 하는 '나쁜 XX'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12-28

조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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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여러분에게는 외도를 해서 여러분에게 그토록 큰 고통을 안겨준 배우자가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배우자의 외도는 그 시작일 뿐, 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모든 것이 무너지도록 하는 나쁜 사람은 배우자뿐만이 아닙니다.

 

배우자는 여러분에게 외상트라우마를 발생시킨 명백한 가해자이지만, 어찌 보면 배우자 역시 살아가다가 중증심리장애라는 심리질병이 발생하여 불가항력으로 외도에 빠져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배우자가 자신의 잘못을 자각하고 스스로 치료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은, 외도에 대해 심리질병으로 규정하지 않는 사회적 풍토에 있습니다.

 

외도에 대해 심리질병이 아닌 사랑이나 쾌락, 성적본능, 기타 인문학적, 심리적, 생리적 등으로 정의하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외도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외도를 옹호하는 장치가 됩니다. 이는 배우자의 외도로 발생하는 외상트라우마에 대한 정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외도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작용하는 마음원리를 모른 채 자기 분야의 관점으로 오해석하고 전파하는 이들도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토록 왜곡되고 분분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의 이익가치를 위해 대중에게 전파하는 언론과 방송, 1인 미디어는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이는 외도에 대한 개인적인 오해석에서 한 차례 더 나아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비극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영향력이 클수록 외도하는 당사자들과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여러분들은 관계중독과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키는 쪽으로 계속해서 생각의 방향이 굳어집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이익가치를 위해 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외도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들도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가령 필요이상으로 이혼과 소송을 조장하는 법조인, 심리상담으로 관계중독과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다는 심리상담사나 정신의학자, 부부의 성생활을 개선시키라고 하는 전문직업인과 성기수술을 권하는 의사, 무속신앙을 강요하는 무속인, 기타 기분전환을 강조하는 모든 상업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이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공감한다고 하여 그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이들의 경제활동은 실질적으로 여러분의 일상에서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말과 행동을 하도록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조언 한마디 하는 것에 자기만족을 갖는 모든 지인들까지, 그 모두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을 무너트리는데 일조하는 나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때 가장 나쁜 것은, 모든 위기에서 스스로를 구하지 않는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에게 발생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피를 흘리며 죽어가면서도 자신을 치료하지 않는 것과 같으며, 사실상 이는 자살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스스로를 구하지 않고 어딘가에 의존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내던지면, 여러분에게 보호받고 양육되어야 할 자녀들까지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하고 시련에 고스란히 노출됩니다. 또한 자신의 심리가 죽어가면서 하게 되는 모든 표현에 의해 자녀들은 지속적으로 상처와 스트레스가 발생하면서 자녀들의 심리 역시 죽어갑니다.

 

그래서 결국 배우자의 외도가 발생한 뒤 자신을 치료하여 행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여러분 자신뿐이고, 모든 것을 무너트리는 것도 여러분 자신입니다. 그러면 결국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방치하여 자신과 자녀들을 무너트리는 여러분도 정말 나쁜 사람인 것입니다.

 

외도를 한 나쁜 배우자로 인하여 자신의 인생과 자녀들의 인생이 가엽고 불쌍하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손으로 사력을 다하여 구해내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근본적인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를 통해서 모든 것을 안정시키고 보호하며 행복해진다면 그것은 모두 여러분의 행복능력이 일구어낸 여러분의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나쁜 사람이 아닌, 모든 것을 지켜낸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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