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외도로 많이 고통스럽고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게 되면,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합니다.

필자는 배우자의 외도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공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지만, 외도사연을 들어주고 공감, 위로, 격려를 하게 되면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빠르게 악화됩니다. 그래서 외도로 고통을 겪는 분들의 외도사연을 들어주지 않고, 공감과 위로와 격려를 하지 않게 되니 필자에 대하여 반감 또는 거부감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외도로 고통을 느끼고 힘들어 한다는 것은 과거의 편안했을 때 또는 좋았던 때로 회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정을 지키면서 아이들과 함께 회복하고 싶은 욕구이고, 외도를 한 배우자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다시 한번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이때 외도로 인한 고통과 아픔에 대하여 공감하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것에 감사함, 고마움, 편안함,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외상트라우마가 빠르게 악화되면서 느껴지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면 안되기 떄문에 외도사연을 알려고 하지 않고, 공감, 위로, 격려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심리장애(관계중독, 외상트라우마)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되면, 외도사연을 들어주지 않고, 공감/위로/격려를 해 주지 않는 것에 반감과 거부감을 갖게 되면서 다른 방법을 계속 찾게 되거나, 수많은 정보(글과 영상)을 보면서 의존합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키는 노력입니다.

고통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회복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외도사연을 이야기하고 공감/위로/격려를 받으면서 고통을 느끼는 문제만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필자는 외도를 한 배우자에게는 “심리장애(관계중독)가 발생하여 악화되고 있으니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여 치료하고 회복하세요.”라고 말하고, 배우자의 외도로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여 악화되고 있으니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여 치료하고 회복하세요.”라고 말합니다.

사실 심리장애(관계중독, 외상트라우마)에 대하여 그 어떠한 것도 모두 악화시킬 뿐이기 때문에 무조건 치료부터 시작하여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심리장애(관계중독,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무조건 악화되어 불행 또는 파멸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심리장애를 치료할 때는 도움(상담, 조언, 정보, 영상)을 절대 받아서도 안 되고,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여 '오로지 자신의 노력으로 심리장애를 치료해야 하고, 재발을 예방하면서 상처치료습관을 만들어서 완치'를 해야만 합니다. 이때 자신 스스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자가치료법이 필요한 것이고, KIP마음치료는 세계 유일의 자가치료법이면서 심리장애의 치료법입니다.

그래서 심리장애가 발생하면, 사연에 대하여 공감, 위로, 격려하는 것은 모두 심리장애를 악화시켜서 불행 또는 파멸의 인생을 살도록 만들기 때문에 외도사연을 이야기하지 말아야 하고, 타인으로부터 공감, 위로, 격려를 받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도가 발생하면, 그동안 살아오면서 부부문제, 섹스문제, 사랑애정문제, 정서문제, 기타문제 등의 심리문제로 인하여 배우자가 외도를 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외도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원인입니다. 또한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거나 의심하게 되면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합니다. 이때 관계중독 또는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무조건 평생동안 점점 악화될 뿐이지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마음관점에서 심리장애(관계중독,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를 권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도의 원인을 부부문제, 성문제, 사랑애정문제, 정서문제, 기타문제 등의 심리문제로만 생각하여, 나타나는 심리문제만 해결하면 회복될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만일 외도의 원인이 섹스문제라고 한다면, 부부가 섹스문제없이 섹스를 즐기면서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부는 섹스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섹스문제가 발생하면 외도를 해도 된다는 이상한 논리가 형성되면서 외도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수단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외도의 원인을 부부문제때문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렇다면 부부문제가 전혀 없이 편안하게 사는 것이 부부일까요?

부부는 함께 공동의 행복을 목표로 살지만, 자신의 생각과 배우자의 생각이 같지 않아 부딪힐 수 있고, 당연히 갈등이 생기고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부부문제가 발생되었을 때는 그때마다 해결하면서 조율하면서 공동의 행복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이 부부관계입니다.

결국 부부로 살아가면서 당연히 부부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부부문제가 발생하면 외도를 해도 된다는 이상한 논리가 형성되면서 외도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수단이 됩니다.

또한 외도의 원인을 사랑애정문제라고도 말합니다. 연애하고 결혼해서 신혼까지는 상대를 바라보고 신경을 쓰면서 서로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서 사랑과 애정을 이야기합니다. 그 후 결혼생활이 지속되고 자녀가 태어나고 사회활동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사랑과 애정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서로를 소중한 사람으로 편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부부는 서로가 행복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기 때문에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바탕에 있다고 생각하여 느껴지지가 않을 뿐 사랑과 애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모르고 외도의 원인을 사랑문제 또는 정서문제라고 말하는 것은 외도하는 상대가 생겼기 떄문에 사랑문제와 애정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외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려고 말하는 것일 뿐입니다.

결국 외도의 원인으로 부부문제, 섹스문제, 사랑애정문제, 정서문제, 기타문제 등의 심리문제로 인하여 외도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외도하는 관계중독자들이 자신의 외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말입니다.

결국은 관계중독자들의 말을 그대로 믿고 외도의 원인을 심리문제라고 생각하고 심리문제만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외도한 사람들을 정당화시켜주는 것과 같습니다.

외도는 심리문제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외도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원인입니다.

외도가 발생이 되었을 때, 어떠한 문제로 인하여 외도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폭력이 발생했을 때 상대가 맞을 짓을 해서 폭력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외도의 원인을 문제라고 말하는 것은 ‘폭력을 당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이 맞을 짓을 했다’라면서 상대의 폭력을 정당화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배우자의 외도에 대하여 자책하거나 원망 똔느 분노하고 있다면, 이는 ‘문제가 외도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외도의 원인을 문제에서 찾게 됩니다. 결국 부부로 살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외도를 해도 된다는 이상한 논리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외도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원인입니다. 절대 문제가 원인이 아닙니다.

배우자의 외도로 어려움을 겪으며 분노 또는 추궁하거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 맞춰주려는 노력 등은 모두 외도를 하는 사람들을 합리화시켜주고 정당화시켜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그 어떠한 대응도 하지 말고, 외도사연을 이야기하면서 공감/위로/격려를 받으려고 하지 말고, 자신에게 발생한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하여 회복한 후, 자신과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후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그 어떠한 것을 실행하더라도 자신과 아이들은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즉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여 자신의 심리장애(관계중독 또는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한 후에 외도에 대한 심리문제를 해결해도 늦지 않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