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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든 외도의 원인이 관계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바람기로 인하여 외도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3-01-30

조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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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외도하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관계중독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바람기가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바람기라는 것도 관계중독의 일종인가요?

 

A. 

외도의 모든 원인이 관계중독인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외도의 원인으로 섹스중독도 있었습니다. 이는 인간관계에 대한 환경적인 변화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현재보다 현저히 적은 인간관계를 살아가다보니 관계중독보다는 섹스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인간관계가 매우 다양해지다 보니 섹스중독 보다는 관계중독이 훨씬 더 빠르게 발생합니다. 그만큼 섹스중독은 발생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관계중독은 단 한 순간에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외도가 섹스중독에 의한 것이냐, 관계중독에 인한 것이냐에 대하여 현상만을 놓고 보면 다소 헷갈릴 수 있습니다. 관계중독에 의한 외도를 하다보면 성관계가 함께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외도를 하는 끼를 갖고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태생적으로 바람기는 없습니다.

 

또한 외도를 바람으로 표현하는 것은 외도와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이 하는 자기변명이고, 자신의 외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말입니다. 그 외 외도의 원인을 부부문제, 성적문제, 정서문제, 성격문제, 기타문제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정상적인 심리에서 열정과 사랑이 왜곡될 때 나타나는 심리문제입니다. 그러나 외도를 하는 것은 심리문제가 아닌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외도는 바람이 아닙니다. 따라서 외도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바람기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바람을 피울 때는 심리문제이기 때문에 심리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조언, 상담, 공교, 기타)으로 회복하고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도하는 사람들이 ‘나는 멀쩡해’라고 주장할 때 흔히 쓰는 것이 바람이라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외도와 바람은 엄격하게 구분이 되어야 하는 것이며 ‘바람기도 관계중독이냐?’라고 묻는 다면, 바람기는 관계중독이 아닙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외도를 하는 사람과 외도의 상대가 있습니다. 자신들끼리는 외도관계를 정의할 때 ‘금지된 사랑’, ‘내연관계’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외도에 대하여 다양한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외도가 정당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기회만 있으면 외도를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외도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재미있어 하면서 타인의 외도를 부추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사람들이 외도와 바람을 혼돈합니다.

 

그래서 외도에 대해 ‘바람을 없애는 방법’이라거나, ‘배우자가 바람 폈을 때의 해결방법’을 말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외도를 하고 있거나, 외도를 부추기거나, 외도를 이용하여 돈을 벌 목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또한 외도의 원인이 부부문제, 섹스문제, 성격문제, 애정문제, 정서문제 등 특정한 문제 때문에 외도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외도의 원인과 본질을 전혀 모르고, 외도하는 사람(중증심리장애 또는 위중증심리장애)과 배우자의 외도로 고통을 받는 사람(외상트라우마)을 최악으로 악화시켜서 파멸시키는 사람들입니다. 

 

관계중독은 인간관계에 중독되는 심리질병이며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심리질병’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와 상처가 작용하면 강력한 고통을 느끼게 되면서 관계중독이 악화되면서 위중증심리장애(분노장애, 히스테리)가 발생하고, 치정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남자의 관계중독은 인식장애를 동반하고, 여자의 관계중독은 감정장애를 동반합니다. 이와 함께 표현장애인 중독증이 발생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상처가 발생했을 때 중독대상에 몰입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강박이 만들어집니다.

 

결국 중독은 스트레스와 상처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독증이 악화되었을 때 자신의 중독현상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의식장애가 발생합니다. 이는 자신의 생각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인간관계와 성(性)에 대한 부분이 모두 왜곡됩니다. 이를 의식장애에 의한 자기합리화와 자기정당화라고 합니다.

 

대체로 그런 사람들이 외도를 바람이라고 표현하고, 외도의 원인은 특정한 문제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외도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이는 세 개의 심리습관들 중에 두 개의 심리습관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를 심리문제인 바람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중증심리장애(심리 두 개가 장애, 심리습관문제)과 정상심리에서 발생한 심리문제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외도와 바람은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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