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료과제를 모두 해내는 사람 진짜로 있나요? 스스로는 모두 다하고 있다고 했는데,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아직 치료되지 않았다고 판단받으면 그것도 상처되고 포기하게 될거 같아요.



A.

질문자의 경우는 외도테라피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의문을 갖는 것입니다.



외도테라피로 치료를 진행할 때, 가장 첫 번째로 자신의 습관에 만들어져야 하는 원리를 알려드립니다. 어떠한 현상에 대해 알려드리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마음교육을 합니다. 이 마음교육을 하는 과정이 외도테라피의 5주간 학습과정입니다.



두 번째로는 치료과제가 있는데, 남자와 여자의 치료과제가 다릅니다.



이 모든 치료과제를 진행하다보면 잘 되기도 하지만, 안 되기도 하고, 힘들고 답답해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꾸준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치료점검을 합니다. 주기적으로 치료과정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 외도테라피를 하는 분들은 포럼의 전체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과정에 대하여 점검하는 것과 함께 치료의 의지를 되새기면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종합된 것이 외도테라피입니다.

즉, 마음교육, 치료과제, 치료과정의 점검, 그리고 포럼의 전체영상 등 4가지중 하나라도 없으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의 내용처럼 4가지중 하나라로 없다면 포기하게 되면서 자기상처가 됩니다.



외상트라우마 또는 심리장애의 치료를 완치하는 방법은 이러한 것을 예상하여 진행할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늘 당부하는 것이 이 4가지를 가진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과 심리가 작용하는 원리를 알려주는 마음교육, 그리고 남자 여자가 별개로 진행되는 치료과제, 자신의 치료과정을 점검하는 것, 스스로가 의지를 갖고 노력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포럼 등 이 4가지중 단 하나라도 없으면 치료법이 없는 곳이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질문의 내용처럼 치료과제를 모두 해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외상트라우마 또는 심리장애가 치료될 수 있는 이유는 모두 해낼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질문자가 한 가지 모르는 것은 모든 치료과제는 잘하면 절대 안됩니다. 모든 치료과제는 이상하게 잘 할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잘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잘 되지 않는 모든 치료과제를 잘 되게 하도록 노력할 때 치료가 됩니다.



따라서 치료과제는 잘하고 끝까지 해내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데, 모든 치료과제를 잘하고 있는 사람은 볼 것도 없이 심리치료가 되지 못한 채, 심리가 더 악화되어서 심리장애가 발생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는 외도테라피를 해보시는 분들은 알 것입니다. 모든 치료과제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외도테라피를 시작하고 모든 치료과제를 하게 되면 이상하게 잘 되지 않습니다. 잘되면 안 되게 만든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치료과제를 잘 하도록 노력할 때 치료가 됩니다.



따라서 외상트라우마 또는 심리장애의 정확한 치료법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단순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