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내가 외도를 했었지만 출산을 한 후 받아주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왜 저를 선택하지 않고 출산 후 저에게 이혼을 하자고 했을까요? 전에 제가 폭력과 폭언을 했었고, 아내가 외도를 했다는 사실에 힘들다는 명목으로 제가 유부녀와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유부녀 가정도 남편이 외도를 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절제가 안 되면 어떻게 하나요? 제가 싫지 않은지 계속 받아주니 관계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A. 

과거 아내가 외도를 했습니다. 이때 아내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인 것이 중요한 것이지 임신과 출산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내외도일 때는 아내에게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관심중독)이 발생한 것인데, 아내 자신이 갖고 있는 깊은 상처를 잊기 위해서 다른 남자의 관심이 필요했던 것이고, 이로 인하여 관심중독이 발생한 것입니다.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받아야지만 깊은 상처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관심중독인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또한 남편이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갖고 있는 상태지만 아이를 생각해서 아내를 다시 받아줬습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폭력 또는 폭언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아내의 입장에서는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에 더하여 아이를 낳고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다 보니 이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아내는 자신이 관계중독이 악화되고 있고, 회원님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내는 관심중독인 상태에서 관심이 매우 필요하지만, 회원님의 폭언과 폭력으로 관계중독이 매우 악화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아이도 눈에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또한 회원님은 아내외도로 인하여 힘들다는 명분으로 유부녀와 연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원님이 외상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내는 관심중독이 악화되면서 스스로 통제되지 않는 상태에서 남편이 관심을 주지 않고 외도를 하게 되면, 아내에게 관계중독보다 더 위험한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외도를 했었기 때문에 어떠한 표현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관계중독인 상태에서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였고,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외도를 한 것입니다. 이는 회원님과 아내가 모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아내가 다시 돌아오기는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제일 우선으로 회원님은 연락하고 있는 유부녀를 끊어야 합니다. 만약에 유부녀의 남편이 외도사실을 알게 되면 감당하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회원님이 힘들다고 유부녀의 가정을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외상트라우마를 가진 상태에서 외도를 하게 되면 최악의 관계중독(일반 관계중독보다 수십~수백배 강력)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인간관계를 파괴하면서 이를 즐거움과 행복이라고 착각하면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유부녀를 끊으셔야 합니다.

남편은 유부녀를 끊고 난 후 즉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셔야 합니다.

아내를 잃는 것은 다음의 문제입니다. 지금 회원님 자신이 너무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면서 유부녀를 만난다면 절대 외상트라우마 치료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부녀를 먼저 끊고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 후에 아내와의 부부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아내외도일 때는 남편이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아내에게 관계중독을 치료할 기회줄 때 부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50%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관계중독인 상태에서 회원님이 외도를 함으로서 외상트라우마가 발생된 상태라면 아마 아내가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은 10%도 채 안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회원님은 자신의 인생을 최악으로 파괴해서는 안 됩니다.

회원님은 최악의 관계중독이 발생하기 직전입니다. 최악의 관계중독이 발생하면 평생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게 됩니다. 유부녀를 상간녀로 만들고 그 가정을 파괴시킬 때 행복하다는 착각을 갖고 평생 살아가게 됩니다.

결국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파괴시키는 사람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아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유부녀부터 끊어야 하는데 끊어지지가 않는다면 회원님 스스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회원님 자신의 인생이 최악으로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인생이 최악으로 파괴되면 스스로의 인생을 파멸로 몰고가게 되고, 스스로 범죄자가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회원님이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악화되면 스스로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 최악이 되기 전에 끊어야 합니다. 지금 회원님이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회원님 스스로 무엇인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아직은 회복과 행복의 기회가 있습니다. 지금 회원님의 인생 전부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빨리 자신을 회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능력을 만들어야만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