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을 나가 상간녀랑 살면서도 이혼은 하지 않는 남편의 심리는 뭘까요?



A.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일 뿐이며 어떤 특정한 심리가 아닙니다.



언제나 막연하게 처자식은 잘 있겠거니 하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혹은 명절 등에 한 번씩 연락을 하고자 가정이 떠오르지만 만약 연락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으면 연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상간녀와 재밌고 즐겁게 삽니다. 상간녀와 사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아닌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심리장애입니다.



따라서 집을 나간 남편, 나가서 연락하는 남편, 연락이 없는 남편, 양육비주는 남편 기타 등등 모두 같은 심리장애일 뿐입니다. 또한 집에 돌아와서 아무일 없었던 듯 모른척 하는 남편, 적반하장으로 폭력을 하는 남편, 뉘우치며 비는 남편 역시 모두 똑같은 심리장애입니다.



그러니 심리장애의 심리를 궁금해 하지 말기 바랍니다. 심리장애가 멈춰있을 때는 마치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치료가 되지 않는 이상 결국은 심리장애이며 이때는 모든 언행이 심리장애인 상태에서 나오는 언행일 뿐입니다.



현재로선 남편에게 관심을 갖는 자체만으로 남편에게 무엇인가 기대를 하는 것이며 무엇인가 행동하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만 키울 뿐입니다. 그러니 우선적으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