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뒤로가기
제목

[남편외도] 이혼조정 중인데, 이혼을 원치 않아서 서류제출을 미루고 있습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2-24

조회 187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저는 이혼조정을 변호사께 신청하고 차일피일 관련서류를 망설이고 있어요. 저는 이혼을 원치 않거든요. 남편은 외도한 상대와 헤어진 상태고, 외도와는 상관없이 저와 사는 것이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며 이혼을 요구 합니다. 외도를 하고 와도 자신을 용서하는 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아 싫다고 말하는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기다려요. 대학CC 때부터 24년의 인연이 계속된 거라서 미련일까요? 남편은 관계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도 싫다고 합니다.


일단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면 이혼절차에 들어간 것이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질문내용을 스스로 되짚어 보면 계속 남편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회원님이 자신의 치료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자신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만들어졌는데, 그것을 치료할 생각은 안하고 계속 남편이야기만 하다보면 결국 정해진 수순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일단 남편이 뭐라고 하든지 상관없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이미 남편은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에 들어가 있습니다. 관계중독은 자신이 갖고 있던 괜찮은 기억들, 가정에 대한 좋은 것들을 모두 부정화시킵니다.


가령 ‘이혼을 안 하더라도 너랑은 못 산다.’와 같은 이야기는 심리장애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회원님이 정신을 바짝차려야 하는 것입니다.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면 외도한 상대에게 완전히 집착하든가 완전히 차단하게 됩니다. 이것이 외상트라우마의 역할이기 때문에 이런 심리가 작용함으로서 자꾸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대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편과 함께 하든 이혼을 하든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것인데, 지금 상태는 자신의 인생이 아닙니다. 남편뿐만 아니라 누구든 원망하면서 점차 집착으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상트라우마가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의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치료과정 중에 심리장애인 남편의 말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관계중독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진실이 아닙니다.


대학 CC부터 시작된 인연이라면 매우 오랜 시간인데, 그 소중한 시간을 잃지 않으려면 본인의 치료부터 하고, 그 이후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냥 지금처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할 경우 시간은 계속 흐르고 심지어 무엇을 대처하더라도 이혼이 앞당겨질 뿐입니다. 현재 남편은 관계중독이고 자신은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어야 자신과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고, 남편에게 치료의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 이혼서류를 최대한 늦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외도한 남편이 잘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도 모르게 관계중독에 들어가 자신의 인생을 무너트리는 중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회원님에게 이것을 바로잡을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잡고자 하면 회원님도 같이 무너집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