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의 본질 & 원인]

외도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외도의 고통을 겪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외상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입니다. 남편외도의 경우 아내가 될 것이고, 아내외도의 경우 남편이 될 것입니다. 아내와 남편, 이 둘은 성격이 다르지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이 되었다는 것은 같습니다. 

이때 남편외도의 경우 아내는 상처받는 것을 좋아하고, 아내외도의 경우 남편은 스트레스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강력한 상처로 고통을 받는 아내가 상처를 좋아하고, 강력한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는 남편이 스트레스를 좋아한다는 것은 매우 모순된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이는 외상트라우마의 작용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남편외도의 경우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아내는 상처가 발생하는 왜곡된 정보를 찾아다닙니다. 외상트라우마의 크기만큼 상처가 되는 것만 선호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남편외도와 관련된 상처들로 외상트라우마로 -100,000이상의 상처와 관련된 상처를 찾아 다니게 되고 -100,000이상이 더해질 때 잠시 편안함을 느끼지만 계속 외상트라우마가 커진다는 것을 모릅니다. 아내외도로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남편의 경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실제로 벗어나고자 하는 방법들은 스트레스를 더 커지게 할 뿐입니다. 

이와 같이 외상트라우마로 인하여 아내는 상처받는 것을 좋아하고, 남편은 스트레스 받는 것을 좋아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외도를 한 배우자에 의해서 자신의 심리가 최악이 되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되었지만, 외상트라우마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어 심리장애로 진행될 때, 남편은 인식장애 + 표현장애로 진행하고, 아내는 감정기억장애 + 표현장애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렇게 심리장애로 진행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자신이 얼마나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점점 외상트라우마를 키워서 심리장애에 이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외도가 발생했을 때 아내가 되었든, 아내외도가 발생했을 때 남편이 되었든 자신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다면 상처나 스트레스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해결방법이나 대처방법을 찾으면서 오히려 자신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더 강력하게 만듭니다. 

안타깝게도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상처와 스트레스를 강력하게 만드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외도를 해 외도의 증거를 찾는 방법을 찾아다닌다고 해 봅시다. 이런 정보의 조회 수와 인기는 매우 높습니다. 허나 증거를 찾은 후에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의 정보를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정보를 보면서 상처와 스트레스만 더 키웠을 뿐입니다. 

대처방법이나 해결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실행하다 보면 자신의 삶과 인생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기에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전까지는 그 어떠한 대처방법이나 해결방법을 찾지 말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가장 가까운 자녀들이나 가족들도 불행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상처와 스트레스를 찾아다니게 되는데 외상트라우마가 그렇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외상트라우마에 대한 치료에 관심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상처와 스트레스를 찾아다니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무너뜨리고 자녀들과 가족들의 인생도 함께 무너뜨린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외상트라우마가 발생이 되었을 때,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하는 모든 선택은 자신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키우는 것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자신 인생에 대한 '행복의 가치'를 얼마로 생각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심리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