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트라우마는 자신에 의하여 만든 것이 아닙니다. 자신은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타인이나 외부의 환경에 의해서 자신에게만 발생합니다. 즉 자신과는 관계가 없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강력한 트라우마가 자신에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모두가 줄곧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네가 ~하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네가 ~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만들어지긴 했지만, 자신에 의하여 만든 외상트라우마가 아닌데,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하니 어이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고 있는 당사자를 분석하는 경우는 무조건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을 때, 상담이나 조언을 받고 하는것은 최악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외상트라우마는 정확한 치료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의 개념입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난 후 대처를 하든, 해결을 하든, 이혼을 하든 여러분에게는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무엇을 하든 더욱 심각해집니다.

또한, 외상트라우마는 자신에 의하여 만들어진 트라우마는 아니지만 자신에게만 있다는 것입니다. 고통을 나만 느낀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닌데, 자꾸 나에 대해서 분석하려고 합니다. 결국 잘못이 내가 아닌 것처럼 고통도 내것이 아닌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기회에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예방법까지 만들어야만, 외상트라우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상처 그리고 심리장애에 대하여 앞으로 모두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타인과 외부의 환경에 의하여 만들어진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한 후 무엇을 하든 늦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직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았다면,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처방법, 대응방법, 소송방법, 상담방법,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묻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모두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게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더욱 심각해질 뿐입니다. 오로지 자신 스스로의 노력에 의하여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행복능력을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도테라피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외도테라피는 외상트라우마의 치료와 행복능력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만할 뿐이지, 코칭이나 상담이나 조언을 하지 않습니다. 외상트라우마는 강력한 상처이기 때문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외도테라피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하면 할수록 외상트라우마는 점점 더 악화된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치료를 한다는 사람들에게도 제발 외상트라우마를 함부로 다루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한국심리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