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외도로 외상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은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 또는 발견한 순간부터 고통을 느낍니다.

그런데 외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 고통을 느낄까요?

외도를 한 배우자는 이미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발생했습니다. 이 관계중독으로 인하여 외도를 하였습니다.

이때 중증심리장애는 심리장애 두 개가 발생되어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심리질병’이 생긴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심리질병인 관계중독의 경우에 고통을 느낄 때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도에 대하여 공격하거나, 자신에게 스트레스와 상처를 주게 되었을 때, 매우 강력한 고통을 느낍니다.

자신의 외도를 배우자, 자녀들, 가족들이 알게 된 후, 자신에게 스트레스와 상처를 주게 되면 매우 큰 고통을 느끼고, 이 강력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자신에게 스트레스와 상처를 준 배우자, 자녀들, 가족들과의 인간관계를 끊어버립니다. 아무리 소중한 인간관계라고 할지라도 자신에게 스트레스와 상처를 주게 되면 소중한 인간관계를 끊어버립니다.

즉, 소중한 인간관계에게서 외도에 관련된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을 때, 강력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관계중독이 빠르게 악화됩니다. 이때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는 인간관계를 끊습니다.

이렇게 인간관계를 끊는 것은 외상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인간관계를 끊는 방법으로서 이혼을 하거나, 아이들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관계중독과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은 자신 스스로를 악화시키면서 소중한 인간관계를 끊어내기 위한 것일 뿐이기 때문에 어떠한 말과 행동도 멈추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반응중독 또는 관심중독의 대상(외도상대)가 자신과 외도관계를 끊고 다른 외도상대로 전환하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외도상대와 외도관계가 끊어졌을 때 고통을 느낍니다.

외도상대가 자신과의 외도관계를 끊고 다른 외도상대로 전환하게 되면 극도의 분노가 발생하면서 강력한 고통을 느낍니다. 이럴 때 치정사건이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관계중독의 대상가 사라지게 되면 고통을 느끼게 되고 일상생활에서 이유도 없이 화를 내게 됩니다. 즉, 반응 또는 관심의 대상이 사라지면 살기 싫은 세상이 될 정도로 고통을 느낍니다.

특히 자신의 외도를 알게 된 배우자에 의한 상간자소송, 이혼소송, 분노와 추궁, 상간자의 공격 등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외도상대와 외도관계를 끊게 되었을 때는 매우 강력한 고통을 느끼면서 견디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울감, 답답함, 어려움을 느끼면서 살지만, 배우자가 안정되고 편안해지게 되면 다시 외도를 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자신이 가진 것을 이용하여 외도를 하는 경우, 자신이 가진 것이 모두 사라지고 파멸되어 이상 외도를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고통을 느낍니다.

이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 즉 돈과 재산, 지위와 명예와 권력, 외모와 능력, 유명세와 인기도, 학력과 지식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하여 외도를 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가진 경제력(돈과 재산, 사업)을 이용하여 외도를 한 경우, 경제력이 사라지고 파탄이 되어 더 이상은 외도를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고통을 느낍니다. 즉 경제력이 사라지고 파탄되어 고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외도를 할 수 없게 된 것으로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외도를 했는데,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사라지면서 외도를 할 수 없게 되었을 때도 고통을 느낍니다.

외도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이 사라지거나 파멸되면,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더 이상은 회복할 수 없다고 확신하게 되었을 때 자신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되면서 강력한 고통을 느낍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것을 이용하여 외도를 한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이 사라지거나 파멸되면 매우 강력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라지고 파멸된 것을 되찾아서 외도를 지속하고나 노력합니다. 이때 범죄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 어떠한 것보다 매우 심각한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뉴스로 나오는 경우인데,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배우자가 너무도 고통스러워서 자신과 아이들이 죽으면 관계중독인 배우자가 평생 고통을 받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자신 또는 아이들의 목숨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고통을 견딜 수 없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외도를 한 배우자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고자 하는 범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잘못된 선택은 관계중독자가 고통을 느끼는 것에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절대 이런 의미도 없는 범죄행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관계중독자는 소중한 인간관계로부터 고통을 받게 되면, 고통을 주는 대상을 피하거나 인간관계를 끊어버립니다. 외도한 배우자는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심리질병’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중독자인 배우자에게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외도를 한 배우자는 관계중독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관계중독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시간이 갈수록 그동안 자신이 이루어 놓은 것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관계중독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이뤄놓은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되고, 관계중독의 치료기회는 자신이 파멸되어 죽고 사는 경계에서 고통을 느낄 때입니다. 이때 고통을 느낀다고 모두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너무도 많은 것을 잃게 되면 치료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계중독자들은 대부분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도상대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도상대가 원하는 것을 갖고서 외도하는 이유는 자신의 욕구충족입니다. 즉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욕구충족을 위하여 외도하는 것입니다. 이때 쾌락의 수단이 반응과 관심입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아닌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잘 해준다는 것은 상대에게 반응과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관계중독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도가 관계중독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모르고 외도를 개인적인 사랑이라고 착각합니다. 여러분은 절대 착각하면 안 됩니다. 외도에는 사랑이 없습니다. 외도는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일 뿐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관계중독자보다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을 때는 회복하고자 노력하지만,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어 편해지게 되면 다른 사람의 반응과 관심을 필요하면서 결국에는 자신이 최악의 외도상대로 전락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장 소중한 인간관계(배우자, 자녀들, 가족들, 친구와 지인들)을 모두 끊어내고 절대 인간관계를 갖지 말아야 할 관계중독자들과만 인간관계를 맺으려고 합니다.

관계중독자들은 위와 같이 3가지의 경우에 고통을 느낍니다.

관계중독자들이 고통을 느끼게 되면, 이유도 없이 화를 내가 짜증냅니다. 또한 기존의 소중한 인간관계인 사람이 스트레스나 상처를 주게 되면 이를 피하거나 인간관계를 끊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관계중독자들에게 어떻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여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하여 회복한 후,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관계중독인 배우자와의 부부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자신이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여 회복되어야만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엉뚱한 생각 또는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키면서 자신의 인생을 불행 또는 파멸시키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