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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이 죽어가고 있는데, 무엇을 하고 있나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1-09-22

조회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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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면 여러분은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이 모두 무너진 것 같고, 부부관계가 끝난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청천벽력이 따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남편외도 또는 아내외도로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어서 외도를 한 배우자에게 자신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외상트라우마는 자신에게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외도를 한 배우자이든 가족들이든 아무리 이야기해 보아야 그들은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든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 하더라도 상대는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들지 않고, 오히려 이용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외도의 현실입니다.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외도를 한 배우자에게 어떻게든 무엇인가를 하려고 합니다. 이는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고, 예전으로 회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상트라우마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힘과 회복하고 싶은 힘이 매우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면 고통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즉 부부관계를 끝내고 이혼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고통도 함께 사라집니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잘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을 맞았기 때문에 당연히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합니다. 잘 살아온 사람일수록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외상트라우마가 더욱 더 강력합니다. 외상트라우마라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고 회복하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만큼 잘 살아왔다는 뜻입니다. 반면 배우자의 외도를 알고 난 후 무조건 부부관계를 끝내고 이혼을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미 부부관계는 심각해져 있었다는 것이고, 잘못 살아왔다는 뜻이 됩니다.

 

여러분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잘 살아왔기 때문에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해서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외상트라우마는 과연 나쁜 건가요?

 

사람은 누구나 신체인 몸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몸이 아프다고 생각해 봅시다.

 

몸이 아프다는 것은 내 신체의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으니 회복 또는 치료를 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기침,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이 생겼을 때는 누구나 무엇인가를 하려고 합니다. 약을 먹든지, 충분한 수면을 취하든지 신체를 회복하려고 합니다. 물론 기침, 감기, 몸살 등으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무조건 신체를 회복해서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기침, 감기, 몸살로 어려움을 겪을 때 예전과 같이 약을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했는데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십니까? 그냥 몸이 안 좋은 채로 두시나요? 대부분은 뭔가 신체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큰 병원을 찾아가게 됩니다.

 

만일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폐암말기라는 청천벽력의 날벼락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적인 감기일 때는 약을 먹고 숙면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지만, 폐암말기를 치료하려면 훨씬 더 많은 비용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폐암을 치료할 것인지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 결정은 자신의 생명이 걸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로지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폐암을 치료합니다.

 

자 그럼, 이제 신체가 아니라 마음이 아프다고 생각해 봅시다.

 

마음이 아프다고 느끼는 것은 현재 나의 심리에 이상이 생겼으니 회복 또는 치료를 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뭔지 모르지만 답답하고 힘든 심리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나름대로 심리를 회복하려고 혼자 있다던가, 미용실을 간다던가, 친구를 만나든, 영화를 보든, 여행을 가든 무엇인가를 합니다.

 

이처럼 심리문제에서 원래대로 돌아오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노력하고 회복합니다.

 

답답하고 힘든 것을 느껴서 나름대로 회복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면서 더 악화되고 있다면 과연 어떻게 하실 건가요? 몸이 지속적으로 아플 때는 더 큰 병원을 찾아가는 것처럼 나름대로 상담이 되었든 정보와 영상을 보든 다른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찾다보니 나에게 신체의 폐암말기와 같이 심리에 외상트라우마가 발생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 봅시다. 이 외상트라우마는 마음이 현재 죽어가고 있는 중이고 심리 3개가 모두 심리장애가 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에 답답할 때 기분전환을 해오던 것들로 과연 나의 죽어가는 마음을 살릴 수 있을까요? 더 이상 기분전환으로는 회복되지 않고 계속 악화될 뿐입니다.

 

폐암말기와 같은 마음의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내가 치료를 할지, 마음이 죽을지는 결정해야 합니다. 마음의 죽음은 신체의 죽음과 다르게 생명은 살아 있지만 더 이상 인간의 마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최악의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치 존비와 같은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이 역시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지 누군가가 결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죽음을 선택하면 더 이상 타인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만 재미있고 즐겁게 살면 되는 것이고, 주변의 모든 인간관계들을 파멸시키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허나 마음이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폐암말기를 치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비용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때 치료할 것인지 마음의 죽음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신체와 마찬가지로 마음 또한 여러분 자신의 인생이고 삶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정은 오로지 자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여러 분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은 배우자의 것도 아니고, 내 아이들의 것도 아니고, 오로지 나의 것입니다. 내 마음은 내 인생이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내 모든 인생이 걸린 선택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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