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테라피는 부부 또는 커플이 함께 하면 효과는 좋습니다.

외상트라우마의 치료, 상처치료와 심리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갖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외도테라피를 거부 또는 회피하거나,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외도테라피를 하는 경우에는 혼자서 외도테라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부터 먼저 상처치료와 심리치료를 한 후 행복능력을 만든 후에 상대에게 치료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도한 배우자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상처치료와 심리치료를 해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경우 부부가 함께 외도테라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러한 경우 외에는 외도테라피를 함께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함께 외도테라피를 하겠다는 생각이 아닌 고통을 겪고 있는 자신 혼자만이라도 먼저 외도테라피를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외도테라피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자신도 함께 외도테라피를 하고자 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외도테라피를 함께 하자고 설득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처치료와 심리치료를 위한 외도테라피에서는 부부 또는 커플이 함께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쌍방의 문제 또는 상대의 문제로 인하여 심리적 어려움과 고통을 발생하였을 때, 상처치료와 심리치료를 위하여 외도테라피를 하고자 하는데 이때 많은 분들이 외도테라피를 상대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심리적 고통과 어려움을 주었다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외도테라피를 거부하거나 회피하게 되면 혼자서는 외도테라피를 하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고민하고 망설이게 됩니다. 외도테라피를 하고 싶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차일피일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점점 스트레스와 상처는 커지고, 심리는 악화되면서 치료의 기간, 비용, 노력이 훨씬 더 많이 소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외도테라피는 반드시 어려움과 고통을 느끼고 있는 자신부터 먼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 상대의 외도테라피를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상처치료와 심리치료를 하고자 할 때는 자신이 먼저 외도테라피를 하면서 심리원인을 정확히 알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상처치료를 하고, 심리를 치료한 후에 상대에게 외도테라피를 권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