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외도로 인해 각방을 쓰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불쑥 아내가 쓰는 방에 들어오는 심리는 무엇인가요?

A.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즉, 제정신이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남편이 각방을 쓰다가 아내의 방으로 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입니다. 그냥 자기 편하고 즐겁기 위한 행동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아내들은 이런 남편의 행동에 많은 의미를 부여해서 상처를 키웁니다.

남편외도는 중증심리장애이기 때문에 치료에 초점을 맞춰야지 외도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면 오히려 심리가 더 악화됩니다.

중증심리장애인 남편이 외박을 하든, 각방을 쓰던, 방에 들어오던 상관하지 말고, 남편의 말과 행동에 신경을 써서는 안 됩니다.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하지 못합니다. 이런 남편의 말과 행동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아내의 외상트라우마는 악화될 뿐입니다.

남편이 외도를 했다면 일단은 남편의 모든 것에 대하여 신경을 끊고 아무 일도 없T다는 듯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아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내가 치료 후 회복을 하여 구제불능인 남편에게 치료기회를 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