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남편이 몇 년 째 외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두 명의 여자를 교대로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과의 인간관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만 너무 괴롭습니다.

A.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으로서 인식장애와 표현장애(의식장애)가 함께 발생했습니다. 즉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심리질병이 발생한 것입니다. 또한 회원님은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 되면서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회사를 운영할 때, 회사의 직원들도 모두 가치추구를 하는 인간관계입니다. 남편은 비정상적인 인간관계만 선호하고, 정상적인 인간관계는 파괴하는 심리질병이 발생했기 때문에 회원님 또는 직원들과의 인간관계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에서 외도와 관련된 직원이 있다면 무조건 회사에서 그 직원을 내보내야 합니다. 만일 회사의 대표가 관계중독에 있다면, 그 회사의 직원들은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회사에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관계중독자가 있게 되면 회사를 모두 파괴시켜버리기 때문입니다.

회원님이 지금은 아파하고 괴로워할 겨를이 없습니다. 남편은 관계중독인 상태인 채로 회사가 무너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 피해를 최소화시키려면 우선 회원님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남편이 스스로 관계중독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회복해서 행복능력을 만든 후에 남편에게 관계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합니다. 이때 남편이 자신을 치료할 기회를 잡지 않는 다고해도 회원님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전혀 흔들림이 없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가정뿐만 아니라 회사까지 모두 무너지게 됩니다. 남편은 이미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심리질병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말과 행동에 연연해하지 마시고, 일단은 회원님과 아이들, 회사를 보호해야 합니다. 결국 회원님은 현재 가정과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만 합니다.

돈은 잃으면 다시 벌면 되지만, 인간관계는 한 번 파괴되면 다시 복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