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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외도에 대하여 태연하게 대처하고 있는데, 남편이 계속 저를 떠보는 심리는 무엇인가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3-03-23

조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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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남편이 술을 먹고 너무 미안하다며 괴로워했습니다. 저는 태연하게 대처를 했고, 상간녀를 만나는 것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남편이 더 답답해지는 것인지 그 상간녀 이야기를 꺼내면서 아직도 제가 의심하고 있는 거는 아닌지 물어 보길래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끝내버렸습니다. 남편이 이렇게 저를 떠보는 심리가 궁금합니다.

 

A.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자신이 필요할 때만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좋은 것만 이야기하거나, 스트레스가 되는 것은 피하거나 제거하려고만 합니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왔을 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아니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회원님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신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때 회원님이 외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하게 되면, 남편이 잘못했다고 말하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면서 돌변할 수도 있습니다.

 

회원님이 아무렇지 않게 태연하게 행동하신 것은 잘 하신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반응하거나 대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듣고만 있으신 것만으로도 잘 하신 것입니다.

 

남편은 자신의 외도사실을 회원님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회원님이 외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자신이 매우 힘들어질 것을 알기 때문에 차라리 자신이 스스로 외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남편의 성격에 따라서 모두 다릅니다.

 

남편이 회원님의 마음을 떠보는 것 같은 생각을 하지만, 관계중독에 있는 남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행동의 하나입니다. 이때 회원님이 먼저 외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남편은 갑자기 돌변하면서 화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남편의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치료된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관계중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외도가 재발할 것이고, 남편은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정당화시키는 것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또한, 회원님이 자신의 외도를 알고 있는데 아무런 대꾸도 반응도 하지 않는 다면, 자신의 외도를 회원님이 인정해준다고 확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원님에게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되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태연하게 지낼 수는 없습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점점 악화되다가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남편에게 공격을 하든가 이혼을 하고 부부관계를 끝내려고 합니다.

 

회원님이 남편외도에 대하여 대처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것도 매우 위험한 것이지만, 남편의 외도심리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남편은 관계중독이 이미 발생된 상태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회피 또는 제거하려고 하는 말과 행동만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중증심리장애로서 인식장애와 표현장애(의식장애)가 함께 발생되어 있습니다. 이때 남편이 회원님을 떠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미리 선수를 치는 것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차단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고 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이미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발생되었다고 하더라도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남편의 관계중독은 치료할 기회조차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회원님은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일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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