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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2년전 저의 외도로 남편이 아직 힘들어 합니다. 평상시에는 좋은데, 술을 마시면 폭언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합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3-03-09

조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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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2년 전의 제 외도로 남편이 아직 힘들어 합니다. 저도 잘못 한 것을 알고 반성합니다. 남편이 술을 안 마실 때는 저에게 잘 해주려고 하고, 본인 잘못도 있다며 용서하고 감싸 주는데 술만 먹으면 마치 외도가 어제 일이었던 것처럼 카톡을 보내면서 폭력이 시작되고 폭언도 합니다. 이러니 저도 조금씩 지쳐가고 우울증도 오는 것 같고, 다 버리고 떠나고 싶습니다. 이럴 때는 어찌해야 하나요? 상담을 꼭 받아야겠죠?

 

A. 

먼저 현재의 상황에서 심리상담을 하면 더욱 악화될 뿐입니다.

 

2년 전에 아내자신이 외도를 했다면, 현재 아내는 중증심리장애인 관심중독이 지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여자의 관계중독은 두 개의 심리에 장애(심리습관문제)가 발생한 것인데, 그 중 하나는 감정기억장애로서 상처를 견디지 못합니다. 이렇게 상처를 못 견디면 자신도 모르게 히스테리가 나오든가, 강력한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 하나의 심리장애는 표현장애(중독증)으로써 어딘가에서 관심이 들어오고 있다면 그것에 집중하는 힘이 매우 강해집니다. 이 두 개의 심리장애가 동시에 발생한 상태, 즉 심리습관문제(중증심리장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외도를 했던 당시에 남편이 아내외도를 알게 됨으로써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외도를 중단할 수 이었습니다. 그러나 외도를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심리습관문제인 중증심리장애(관계중독)는 계속 악화됩니다.

 

이때 남편이 외도를 한 아내를 포용하면서 잘 해주었습니다. 아내가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하면 남편도 ‘나도 잘 한 것이 없다’면서 아내에게 잘 해 준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에게는 남편의 포용이 관심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아내도 지난 과오를 반성하면 남편에게 잘 합니다. 이는 사실 남편으로부터 관심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문제될 것이 없었겠지만 두 사람이 간과했던 것이 바로 남편의 외상트라우마입니다.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을 때,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노력이라도 외상트라우마는 악화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술에 취한다든가 강력한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남편의 악화된 외상트라우마가 폭발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성으로 통제를 못합니다.

 

이처럼 외상트라우마는 약간의 틈이 생기면 강력하게 폭발합니다. 이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될 뿐, 나아지거나 사라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남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취중에 카톡으로 욕을 한다든가 화를 내게 됩니다. 이것은 시작입니다.

 

이헌 현상이 반복될수록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집니다. 남편의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한 번씩 폭발할 때마다 그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폭언 또는 폭력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또한 한번 나타나면 그 정도가 계속 심해집니다.

 

처음에는 아내도 이러한 남편의 모습을 버텼습니다. 내일은 좋아 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반복되다보면 죽을 것이 고통스럽게 되면서 관계중독이 빠르게 악화됩니다. 결국에는 위중증심리장애인 히스테리가 나타나면서 이성을 잃던가, 그렇지 않으면 매우 우울해집니다. 결국은 중증우울증이 발생하게 되거나, 스스로 중증우울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남편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게 됩니다. 지금은 그렇게 떠나버리고 싶어지는 마음이 충돌을 일으키는 중인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남편에게 이미 2년 전에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한 후 악화되고 있는데, 이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악화된 결과입니다. 남편스스로 KIP마음치료(자가치료법)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남편자신과 아내가 서로 잘 하면서 노력하면 극복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리습관문제(외상트라우마, 관계중독)는 이미 발생한 이상은 KIP마음치료(자가치료법)를 하지 않으면 절대 사라지지 않고 평생 악화됩니다. 그래서 남편의 외상트라우마, 아내의 관계중독은 점점 악화된 것이고, 결국 두 사람이 파국을 향해 가게 된 것입니다. 이는 치료하지 않은 채 살게 되면 정해진 수순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은 아내인 자신의 관계중독부터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남편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아내자신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혼여부와는 관계없이 아내자신의 관계중독부터 치료해서 회복해야만 합니다. 남편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생각이 없으니 일단 남편은 그대로 두고 아내자신부터 치료를 시작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기 바랍니다. 이렇게 회복되는 과정에서 남편이 잘 해줄 때, 아내자신의 치료에 대해 담담히 그 과정을 이야기 해주면 됩니다. 이는 남편도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도록 권하는 것이고, 설득하는 것입니다.

 

만약 아내자신이 치료되는 과정, 또는 완치되고 난 후에 남편에게 치료를 권했음에도 남편이 자신을 치료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계속 남편스스로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아내자신이 치료된 다음에 이혼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남편자신도 아내와 회복하고 싶은데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면서 스스로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럴 때, 아내자신의 관계중독이 치료되지 않는다면 남편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아내자신의 관계중독도 악화되면서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먼저 아내자신의 관계중독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하는 과정 또는 회복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스스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남편은 치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하다가 취중에 의식이 흐려져 폭발한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만약 KIP마음치료를 2년 전에 시작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상황까지 오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최악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내자신이 먼저 치료한 뒤 남편이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랍니다. 그렇지 못하면 무조건 부부는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반드시 회복하고 행복하게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치료와 회복에 대한 투자(비용, 기간, 노력)를 아끼지 마시고, KIP마음치료(자가치료법) 이외 그 어떠한 노력이라도 두 사람 모두를 악화시키는 것이라는 것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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