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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외도 후 이혼조정중인데,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잘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3-02-09

조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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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남편이 외도 중에 걸렸는데 절대 아니라고 하고, 제가 싫어서 이혼을 하겠다면서 남편이 이혼조정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하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일까요?

 

A.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입니다. 자신의 외도가 발각되었을 때는 회원님이 강력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면, 이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이 회원님 때문에 이혼한다고 이혼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혼조정을 신청하면 회원님이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원님이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집에 돌아옵니다.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 잘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반성하고 잘못을 깨달아서 집에서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외도를 알게 된 회원님에게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해서 남편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점점 더 크게 만들면서 ‘아, 이 사람이 진짜 나를 싫어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이혼을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집에 돌아왔고, 잘하고 있으니 회원님에게는 모든 것이 관심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남편이 잘하고 맞춰주면 이혼하지 않고 다시 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는 급격하게 커지게 됩니다.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 잘해주고 있는 것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남편의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치료된 상태가 아닙니다. 관계중독은 치료되지 않은 이상 평생을 작용하면서 언제든 외도가 재발하게 됩니다. 또한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를 매우 빠르게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떠한 것도 대처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이혼을 취하한다면, 남편외도를 인정해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혼을 취하하지 않고 이혼한다고 해도 남편에게는 처자식의 관계를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혼한 후 남편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갖게 된다면, 회원님은 더 이상 아내가 아니라 상간녀로서 살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혼을 해도, 하지 않아도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남편이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관계중독인 남편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피하려고 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에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또한 회원님은 지금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성인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남편에게 맞춰주게 됩니다.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남편으로 인하여 하는 것이고, 이혼을 취하하더라도 남편으로 인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회원님은 무슨 결정권을 가지고 있을까요?

 

외상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하는 모든 것들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더욱 키울 뿐입니다. 남편이 스스로 관계중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관계중독이 치료되지 않고 악화되게 됩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어떤 것도 결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회원님이 치료되고 난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회원님이 이혼을 결정하기 전에,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남편에게 스스로 관계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은 줘야 합니다.

 

이혼을 취하하고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혼 취하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는 스스로 고통을 느끼고 있을 때 회복하고자 하는 절박함을 갖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을 느끼면 편안해지려고만 할 뿐, 자신의 행복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편안함에 안주하면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점점 키워갑니다. 이렇게 더 이상 외상트라우마가 커지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면 ‘난 할 거 다 했어.’라고 생각하면서 결국은 이혼을 결정합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이혼하면 자신에게 심리장애 또는 중증심리장애가 발생하면서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시키면서 최악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남편에게 치료기회를 주는 것 이외는 정해진 수순대로 불행한 인생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킨 후 이혼하게 되면 매우 빠르게 무너지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무너집니다.

 

지금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회원님과 아이들의 인생까지 모두 무너집니다. 지금은 남편의 인생이 아니라 회원님의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인데, 남편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것을 하더라도 회원님이 무너지는 속도가 빨라질 뿐입니다.

 

지금 회원님에게 필요한 것은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이혼조정의 신청을 취하하지 않아서 이혼한다고 해서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혼을 취하하고 싶다면 지금 즉시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셔야 합니다.

 

이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남편에게 치료의 기회를 주고 회복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이혼조정의 신청을 취하한 후, 남편에게 관계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야 합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남편의 관계중독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회원님의 인생도 무너지게 됩니다. 회원님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회원님의 인생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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