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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엄마가 외도한 줄 알았는데, 아빠가 외도하여 엄마를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12-22

조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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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저는 살아오면서 엄마가 매우 싫었습니다. 엄마가 외도를 하고 저희를 버리고 집을 나갔다고 절대 엄마를 만나지 말라고 아빠가 이야기를 해줬었습니다. 아빠는 엄마와 이혼을 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재혼을 하였고 저희와는 따로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엄마를 만났는데 저희가 알던 것과는 정반대로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A. 

이 경우는 남편이 외도를 했고, 외도사실이 발각 되자 아내외도로 몰고 가서 아내가 집을 나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빠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외도사실을 숨겨야 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엄마가 외도한 나쁜 사람이니 절대 만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할머니 집에 아이들을 맡겼습니다.

 

아빠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기 때문에 자녀들이 중요하지 않고 상대여성인 상간녀가 중요해서 이혼한 후 재혼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를 나쁜 존재로 만들어 놓고, 엄마가 부재인 상태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러다가 친엄마를 만나게 되었는데,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이야기를 엄마가 했습니다.

 

이때 자녀들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요?

엄마 없이 20년의 세월동안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이 살았을까요?

 

엄마에 관련된 부분은 엄마를 만나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지만, 어떻게든 자녀를 보호하고 양육해 왔기 때문에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가 왜 집을 나갔는지 모른 채 엄마를 증오하고 미워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혼할 때 부부문제는 그 당사자들만이 알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그 사람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외도를 했다면 한 사람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고, 한 사람은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합니다. 나중이라도 아이들이 알게 되면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평생 가져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늦었더라도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후 아빠에게 이야기는 하되 지금까지 키워준 아빠를 미워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외도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고, 외상트라우마가 만들어졌을 때 위기를 맞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위기를 행복으로 전환하지 못한 채 불행한 인생으로 가게 되면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인생까지도 모두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어처구니 없는 이혼으로 고통받으면서 힘들게 살았을 자녀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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