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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이 상간녀와 헤어진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계속 만나고 있어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12-14

조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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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남편이 상간녀와 헤어진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처음 알게 됐을 때 제가 잘못 대응해서 주위 사람들, 회사, 거래처 등에 남편의 외도사실을 다 알리고 별거 한 후에 다시 남편이 집으로 들어왔지만, 외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계속 상간녀를 만나고 있는데 상대 여자의 이야기만 해도 남편이 집을 나간다고 해서 그냥 남편이 외도 중인 상태를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지금 남편은 재산 및 자신이 하는 일을 모두 숨기고 집에서도 대화를 아예 하지 않습니다. 저도 말수가 적어지게 되면서 침묵의 집이 되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A.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많은 아내들이 유사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태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우선 생각해야 할 점은,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자신의 중증심리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즉 심리장애를 회복하는 능력이 상실했다고 보면 됩니다.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상간녀와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진정으로 상간녀와 헤어졌다고 해도 1개월 후가 될지, 1년이 될지는 몰라도 관계중독에 의하여 외도는 반드시 재발하게 됩니다.

 

외도가 재발될 때 같은 여자를 만날지, 다른 여자를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관계중독에 의한 외도는 재발합니다. 관계중독이라는 것은 중증심리장애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에 의하여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결국 아내에게는 거짓말을 하면서 계속 만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집안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원치 않아서 외도하는 사실을 점점 더 숨기게 됩니다. 이것이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우선 아내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 번쯤은 점검을 꼭 해봐야 합니다. 외도사실을 알게 되고 난 후 외상트라우마가 발생되면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인식하지도 못 한 채 잘못된 대응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대응하면 외도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실제의 상황은 더욱 악화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상대인 남편을 중증심리장애자로서 생각해야지 일반적인 정상인으로 생각해서는 외도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중증심리장애인 것을 알지 못하면 회복의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처음에 대응을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과거일 뿐입니다. 그때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고, 어떻게든 외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 되었을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상황이 더 악화 되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별거를 하다가 남편이 집에 돌아왔다고 해서 남편이 변하고 중증심리장애가 치료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편안한 곳으로 다시 돌아왔을 뿐입니다.

 

관계중독은 계속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내가 외도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강력한 스트레스가 됩니다. 한 번 집을 나가 봤기 때문에 아내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도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점점 폭언과 폭력으로 발전할 수 도 있습니다.

 

아내는 어떻게든 남편이 집을 못나가게 하기 위해서 대화를 하지 않게 됩니다. 상간녀와 관계를 지속하는 것을 알면서도 이제는 이야기도 못하고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재산과 일을 숨기는 것은 상간녀와의 관계를 지속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남편으로서는 자신이 숨기면 아내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중증심리장애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심리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말을 하면 문제가 다시 발생하기 때문에 이제는 말도 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점점 대화가 사라지고, 아내는 점점 커지는 외상트라우마로 더 힘들어지고, 남편은 편안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면 과연 아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적으로 중증심리장애에 있는 남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멈추고, 아내인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과연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생각해야 합니다.

 

아내인 내가 우선적으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중증심리장애자인 남편에게 어떻게 대처를 할지, 외도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아내인 자신의 외상트라우라를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은 남편 혹은 상간녀를 향해서 무엇인가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아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인인 어느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를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제일 우선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여 심리를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지금 남편에게 무엇인가 하려고 하기 때문에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아내 자신의 회복을 위하여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한 후, 남편외도를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능력은 누구도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가야 하는 능력입니다. 이제는 나를 위해서 행동을 해야 된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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