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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특별한 남편이라서 남편외도시 남편의 말을 믿었는데, 다 거짓말이었어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11-29

조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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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결혼 29년차입니다. 남편은 외도를 선언하고 가출하였습니다. 처음에 외도 사실을 밝히면서 다른 세상을 살아보고 싶다고 했고 전 재산을 놓고 몸만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전 재산에 대해서는 공증을 서주겠다고 했고 저는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에 재산에 대한 조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집을 나간다고 해서 가등기라도 해서 받았고, 문자로 상간녀를 한 번 공격했더니 한국에서 얼굴 들고 살 수 없다고 해외로 나갔고 남편도 함께 갔다가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회사 일을 해야 되니 공증을 풀어달라고 해서 바로 해지해 주었습니다.남편을 믿어도 너무 믿었어요.그런데 다 가짜였습니다. 2년 가까이를 견뎌오면서 잘 지내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가끔씩 울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남편과 정말 이혼을 하고 싶지만 아이들에게 깨끗한 호적을 남겨주고 싶어서 참고 있는데 고통스럽네요.관계중독이라는 심리병명을 알게 되니 솔직히 조금 위로가 됩니다. 피해자는 아는데 주변에서 원인을 저에게서 찾으려는 시선도 힘들었거든요.저는 남편과 소통을 하지 않습니다.남편은 외도를 선언하면서 나에게는 베스트프렌드가 되어 주겠다고 했는데 역겹더라고요. 연락을 몇 번 시도를 했으나 답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자존심 상해서 소통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전에 문의 드립니다. 남편과 소통을 해야 하나요?

 

A.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잘 해주다가도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상대와 죽을 듯이 싸우는 것이 관계중독자들의 특징입니다.

 

관계중독에 있는 남편의 말을 믿는 순간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는 매우 커지게 됩니다.

 

외도를 한 남편이 흔히 ‘나한테 시간을 주면 다 정리할게.’라고 말하지만 자신의 의지로는 관계중독을 정리할 수 없습니다.자신의 의지로 정리할 수 있다면 관계중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관계중독은 중증심리장애로서 자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회복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이혼하고 싶어도 ‘아이들 때문에, 주변의 시선 때문에’ 라고하면서 이혼을 미룹니다. 즉 본인이 이혼하고 싶지 않다는 뜻입니다. 내가 이혼을 하지 말아야 되는 이유를 스스로 합리화 시켜 놓은 것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결혼한 후에 ‘엄마는 왜 그러고 살아?’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내가 너희들 때문에 깨끗한 호적을 남겨주고 싶어서 참고 살았다’라고 하면 아이들이 과연 뭐라고 할까요?아이들이 참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할까요?



대부분은 ‘우리가 언제 엄마한테 그런 것을 원했었냐’고 말합니다 불행한 엄마를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 참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혼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신이 이혼하고 싶지 않은 것에 아이들을 핑계대고, 경제적인 것을 핑계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이혼을 할 때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인 것은 맞습니다. 관계중독이라는 심리적 병명을 알았다고 위안을 삼으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회원님이 피해자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회원님이 피해가가 되면 남편은 가해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가해자가 아니라 심리에 병이 든 것뿐입니다.

 

주변에서 아내에게서 남편외도의 원인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게 좀 잘 해주지 그랬어.’라는 말들은 상간녀들이 하는 말입니다. 즉 주변사람들이 상간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외도는 함부로 조언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남편과 소통을 안 하고 있는데 이는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소통해서 몇 마디 진행하면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이미 남편은 심리가 고장 난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소통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제일 우선은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야 합니다. 회원님이 치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외상트라우마가 자꾸 남편의 말과 행동에 반응하게 만듭니다. 그런 상태로 10년도 가고, 20년도 가고, 죽는 날까지도 갑니다.

 

외상트라우마는 한 번 발생하면 죽는 날까지 사라지지 않고 점점 커집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면, 남편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때가 되면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못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됩니다.

 

회원님이 치료되고 회복되어 행복능력을 갖게 되면 모든 결정은 회원님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회원님이 살아가면서 남편이 필요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지금은 회원님 자신의 치료와 회복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여러분의 외상트라우마가 커지면 커질수록 묻고 싶은 것이 많아집니다. 남편을 포기할 때 까지 끊임없이 묻고 싶어집니다. 이는 회복하고 싶기 때문에 계속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이상 회복하고 싶지 않게 되면 비로소 질문이 사라집니다.

 

남편은 지금 관계중독인 상태로서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심리의 병이 생겼습니다. 나름대로 성공을 해서 지위도 있고 명예가 있더라도 관계중독이 발생하면 어느 날 갑자기 모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이 무너질 때 인생이 파멸되는 것입니다. 또한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남편은 죽는 날까지 관계중독을 치료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또한 자신의 이혼에 아이들을 연결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말고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서 자신의 인생을 회복시키는 것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과 행복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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