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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아내외도 후 이혼한지 3년이 되었고, 전처는 외도상대와 재혼했는데, 주말에 아이를 데려갑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10-11

조회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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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아내외도로 이혼한지 3년 되었습니다. 아내는 상간남과 재혼을 하였는데, 면접교섭권으로 최근부터 아이가 그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문득 느끼는 것인데, 전처가 저를 보면 피하려하고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처가 본인의 약속 때문에 시간이 늦을 것 같아 제가 아이와 만나는 것을 다음 주로 미루고자 하면 시간을 변경하면서까지 아이를 보려고 합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A. 

전처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인 채로 이혼한 것입니다.

 

만약 결혼생활 중에 남편외도로 아내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었다면, 전처는 ‘외상트라우마를 가진 채 외도’를 하게 되면서 최악의 상간녀가 되는데, 일단은 최악의 상간녀가 아니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전처의 외도를 알게 되어 남편은 강력한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었을 것입니다. 이혼하여 편안해졌을 수는 있지만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된 것은 아닙니다. 그저 이혼함으로서 외상트라우마가 덮어진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평생을 살면서 잠재되어 있는 외상트라우마가 언제 폭발할지는 모릅니다.

 

이때 전처는 과거의 상간남과 재혼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재혼을 한 후 결혼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관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3년을 지나면서 재혼생활에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재혼할 당시에는 둘 다 관계중독에 의해 재혼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살았지만, 현남편의 관심이 줄어들거나 외도가 발생하면 전처는 매우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관심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럴 때 흔히 전남편 또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합니다.

 

신청자의 전처도 이제와서 아이들을 만나고자 한다면 현재 재혼생활이 불안정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관심을 받음으로서 안정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때 전처는 신청자가 불편합니다. 아무리 전처자신의 외도로 이혼했더라도 전남편으로부터 고통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즉 아이가 전처의 관심용도로 이용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는 그것을 모르지만 엄마의 불안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마주하다보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를 심리적으로 보호해 줄 보호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러한 보호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신청자의 경우는 아내외도로 인한 외상트라우마를 겪었기 때문에 편안하고 즐겁게만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신청자를 힘들게 하면 신청자는 스스로를 감당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님 또는 다른 곳에 아이의 양육을 위탁할 수도 있습니다. 즉 아이가 보호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처도 자신이 관심을 받는 용도로만 아이가 필요한 것이지 아이에게 관심을 줄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현남편이 관심을 주면, 다시 아이의 관심은 필요하지 않게 되어 아이를 만나는 것이 불편해집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청자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하고 회복하여 아이를 보호해야 합니다. 아빠에게 행복능력이 생기면 아이가 아무리 전처의 관심용도로 이용당하더라도 아빠가 아이를 안정시키고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처에 대한 생각을 더 이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대로라면 전처는 치료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처의 치료기회는 이혼하기 전에 있었는데, 외도한 아내에게 치료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행복능력을 갖게 된 남편’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이혼 전에 신청자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처에게는 치료기회가 상실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처는 이미 상간남과 재혼했기 때문에 이혼할 때보다 훨씬 더 관계중독이 악화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내가 자신의 관계중독을 치료하지 않은 채 재혼을 하게 되면 분란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그러면 아이에게 집착하거나 또 다른 남성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전처에 대한 생각은 접으시고 무조건 신청자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전처가 아이를 만나기 위해 자신의 개인약속시간을 바꿀 정도라면, 이미 재혼한 현남편과의 관계는 끝났다는 뜻입니다. 아이에게 관심을 받는 것이 훨씬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모든 개인일정을 취소하고라도 아이를 만나려 합니다. 결국 현남편과 이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내의 관계중독은 매우 악화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 아이를 앞세워 전남편과 재결합하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재결합을 하더라도 분란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아이까지도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고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은 신청자 자신부터 치료하여 회복해야 합니다. 자신을 치료하고 회복되어 자신과 아이를 보호하게 되면, 전처가 아이를 앞세워 돌아오려 할 때 ‘돌아오려면 치료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전처가 자신의 치료를 하게 되면 다시 재결합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청자 자신의 치료입니다.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 놓지 않으면 전처가 돌아오든 돌아오지 않던 희망이 없습니다. 이때 아이문제로 인해 1년 여간 상담을 했다고 하였는데, 상담에는 치료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상담은 치료가 아닌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나 외상트라우마는 더욱 악화됩니다.

 

따라서 현재는 상담이 아닌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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