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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아내가 5년 전에 3년간 외도한 사실을 상간남의 아내로부터 연락받아 알게 되었는데, 너무도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10-06

조회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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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아내가 5년 전에 3년간 외도한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아이들에게 잘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내외도를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근 그때 상간남의 아내로부터 연락을 받고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분노하며 추궁하고 있고, 아내가 매우 고통스러워하는데 저도 너무 힘듭니다.

 

A.

아내가 5년 전에 3년간 외도했고, 지금은 중단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아내에게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상간남도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인 상태입니다.

 

아내는 5년전에 3년간 외도를 했지만, 외도를 중단했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외도를 모르고 있는 남편에게 외도사실을 고백할 수 없었을 것이고, 외도를 중단하고 가정에 충실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이때 아내는 외도가 멈춘 것이지 발생된 관계중독이 치료된 것은 아닙니다.

 

아내는 그동안 남편과 아이들에게 잘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편은 아내가 외도했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에게는 관계중독이 발생된 상태이기 때문에 무언가에 몰입했을 것입니다. 관심중독을 대처할만한 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녀들, 종교활동, 취미활동, 일, 업무, 공부 등 특정대상에 몰입이나 집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집에서 잘하고 있다는 것은 무언가에 몰입해 있거나 아이들에게 집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내는 외도를 지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계중독은 치료되지 않는 이상은 평생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계중독의 대상은 반드시 남성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로부터의 관심(피드백, 성과, 결과 등)에 몰입하거나 집착하는 것도 관계중독이 발생한 후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내와 외도한 대상인 상간남도 관계중독이기 때문에 아내와의 외도관계가 끊어졌더라도 다른 먹잇감은 널려있어서 다른여성과 외도를 하다가 상간남의 아내에게 발각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상간남의 아내에게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게 되고, 이 외상트라우마로 인하여 상간남의 외도이력을 낱낱이 파헤치게 됩니다.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한 아내들은 남편외도가 모두 확정될 때까지 끝없는 추궁과 조사를 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넘어갔던 부분들까지 ‘그때 왜 그랬어’라고 하면서 분노하고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로 인하여 마음이 죽을 때까지 지속합니다.

 

대부분 이러한 아내의 추궁과 조사에 견디지 못하고 외도한 남편들은 하나씩 실토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상간남의 아내는 5년 전에 신청자의 아내를 만난 것까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고 있는 상간남의 아내는 소송, 고소, 폭로, 기타 모든 것을 원없이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상간남의 아내는 자신의 부부관계와 가정을 모두 파괴하기 위하여 여기저기 알리고 소송합니다. 즉 상간남의 부부관계와 가정은 현재 모두 파괴되고 있는 중입니다.

 

상간남의 아내입장에서는 신청자의 아내가 상간녀입니다. 그러다보니 신청자의 아내에게 복수하고 응징할 생각에 가득 차서 신청자인 남편에게 연락한 것입니다. 즉 신청자의 부부관계와 가정도 모두 파괴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락을 받고나면 신청자는 이제야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게 됩니다. 외상트라우마는 외도할 때가 아니라 외도사실을 의심 또는 알게 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아내가 잘 해왔던 모든 것, 결혼생활의 모든 것이 잘못된 것으로 느껴지면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외도를 했던 3년간 상간남과 아내가 성적으로 무엇을 했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죽을 것 같은 고통과 분노를 느낍니다. 그러면 5년이란 시간과는 관계없이 아내가 어제 외도한 것 같이 느껴지면서 아내에게 분노하고 추궁하게 됩니다.

 

아내입장에서는 5년 전의 잘못이었고, 그 동안 반성하면서 열심히 잘 했었으며, 이제야 간신히 마음을 추스르며 안정되기 시작했는데, 남편의 분노와 추궁으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외도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아내의 관계중독은 매우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아내의 관계중독은 과도한 상처가 있을 때 상간남의 관심에 의하여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편도 분노와 추궁을 거듭할수록 남편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빠르게 악화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편은 ‘그래. 과거는 과거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외상트라우마가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분노와 추궁이 거듭되면 아내는 조만간 남편과 아이들을 모두 내려놓고 집을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음의 고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이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됩니다. 남편도 악화되는 외상트라우마를 못 견디고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남편이든 아내이든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자살 또는 살인과 같이 뉴스에 나올 법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상담을 신청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회복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도 너무 고통스럽고 괴롭지만, 가정을 파괴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편이 해야 할 가장 우선은 남편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하는 것입니다. 남편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하지 않으면 아내의 관계중독은 점점 악화될 수밖에 없고, 남편의 외상트라우마도 악화되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남편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한 후, 아내에게 관계중독을 치료할 수 있도록 설득 또는 기회를 줄 수 있어야만 부부회복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물론 부부가 동시에 남편은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아내는 관계중독을 치료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편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를 시작하면, 상간남에 대한 응징은 보류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상간남을 응징하면, 상간남의 아내가 신청자분의 아내를 공격할 것입니다. 쌍방이 외상트라우마와 관계중독을 가진 상태에서 서로를 응징하고 공격하게 되면 모두가 자멸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일단 남편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여 자신의 마음부터 먼저 살려놓고, 아내의 관계중독을 치료하여 회복시킨 후에 상간남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차피 상간남의 가정은 현재 박살나고 있는 중이고, 이는 상간남의 아내가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를 결정하기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 어떠한 것도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남편자신과 아이들의 마음을 살리고 보호해야 합니다.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에 휩싸여 분노하고 추궁해봐야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는 더욱 악화되고, 남편자신, 아내, 아이들 모두 불행 또는 파멸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아무리 아내가 밉고, 분하고, 억울할지라도 지금은 남편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회복과 행복의 기본은 남편자신의 치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남편자신이 치료된 후에, 아내에게 관계중독의 치료기회를 주고, 그 후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록 아내외도가 발생하긴 했지만, 아내가 외도하기 전, 외도를 중단한 후 나름대로 잘 살아온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내는 아이들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부부가 이혼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함께 잘 살아온 것에 대한 의리로서라도 아내에게 치료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남편이 힘든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으로 인하여 자신 스스로 모든 것을 파괴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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