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도에는 평생 완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라는 인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A. 

‘~ 할 것 같습니다’는 자만만의 생각입니다. 남편외도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원인입니다. 그래서 관계중독을 치료하면 외도가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 평생 완치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관계중독의 치료를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 치료를 해본 적이 없으면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변에 ‘외도는 완치가 안 돼’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모두 무너뜨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외도에 대하여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치료회원의 후기’를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치료를 시작한지 3년이 넘어간 분도 있고, 1년이 된 분도 있습니다. 후기내용을 보시면 자신이 처음에 어떤 심정으로 치료를 시작했는지, 치료과정에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등을 기록하여 완치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치료회원의 후기를 보고 난 후에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 완치될 것 같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치료를 포기합니다. 분명 외상트라우마든 관계중독이든 치료가 됩니다. 그렇지만 치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인 것입니다.

또한, ‘남자라는 인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라는 말도 문제가 있습니다. 남자도 인간이고 여자도 인간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몰라서 그런 것일 뿐입니다. 알려주고 완치하면 남자든 그 여자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남자든 여자든 나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못하는, 즉 자아존중감이 없기 때문에 ‘남자들 다 그렇지 뭐’, ‘여자들은 다 그렇지 뭐’라고 말합니다.이는 매우 위험한 말입니다.

그래서 자신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면 ‘아, 치료되는구나. 행복해지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희망이라는 것 자체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외상트라우마든 관계중독이든 완치는 분명히 됩니다. 그리고 남편도 몰라서 그렇지 인간답고 행복하게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인간으로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남자 또는 여자로 편을 갈라서는 안 됩니다.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