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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외도를 알고 경제력을 갖기 위하여 복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9-19

조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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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남편외도를 알고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서 복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빚을 지면서까지 밖으로 도는 남편이 좀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좀 드네요. 솔직히 제 입장은 경제력 때문에도 제가 더 열심히 지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A. 

외상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는 입장에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이것저것 다 해 봤는데 방법이 없고,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 지속되면 일단 자신부터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자신을 합리화시키게 됩니다. ‘나는 돈을 벌어야 돼,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내가 복직해야 돼’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남편을 보면 ‘저렇게 빚을 져가면서까지, 어떻게 하려고 저럴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외상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신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잘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자신 스스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자신이 살길을 찾으라고 부추기는 것입니다.

 

결국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남편을 기대하지 말고, 자신만의 경제력을 갖고 살아가져야 그 다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 다음이 없습니다.나중에 남편이 돈이 떨어지고 빚을 못 갚게 되면 아내에게 돌아와서 의존하게 됩니다.

 

또한, 아내가 복직해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일에 몰입이 되면서 마치 없어진 것 같이 느끼지만, 실제 외상트라우마는 점점 더 커집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점점 커지다가 특정한 계기로 폭발하게 되면, 그때 심리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경제력을 위해서 인간관계에도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살게 되면 언제 어디서 인생이 최악으로 무너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이 내일일지 1년 후일지 모릅니다. 매우 위험한 상태로 자신을 끌고 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외상트라우마의 실체입니다.

 

외상트라우마는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죽는 날까지 점점 커집니다. 외상트라우마는 내 인생을 최악으로 만들만큼 매우 강력한 상처인데, 이것이 점점 커진다고 생각을 해보기 바랍니다.

 

그래서 경제력이라는 것이 지금 현재 자신을 회복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원천이 될까요?

 

그렇다고 해서 경제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면 경제력은 갖게 되지만, 심리장애가 발생하면서 타인을 공격하는 사람으로 돌변하게 되고 모든 것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복직하지 않은 상태라면 자신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과연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었는지, 치료과정 또는 회복과정에 있는지, 그래야 일을 하면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을 보호할 수 없게 되면 매우 위험한 상태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위험해지면 위험해 질수록 점점 편안해지는 것이 외상트라우마입니다. 그래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도 않았는데도 점점 편안해 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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