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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이혼한지 3년이 되었고, 한집에서 계속 살다가 남편이 외도를 계속해서 내 보냈습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9-13

조회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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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남편과 이혼한 지 3년이 되었고, 한 집에서 계속 살다가 3일전에 짐을 싸서 남편을 내 보냈습니다. 돌아올 줄 알고 기다렸는데 계속 내연녀와 만나는 것을 정리하지 않네요. 제가 지금 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데, 외도는 걷잡을 수 없는 건가요.

 

A.

항상 말씀드리지만,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게 되었을 때 치료하지 않은 채 편안해져서는 안 됩니다.

 

남편외도를 알고 3년이 되었다는 것은 이혼을 넘어서 부부관계가 파괴되는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이혼한 후 한 집에서 살다가 다시 남편이 외도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남편을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이미 이혼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리할 것도 없습니다. 상간녀가 받아주거나 다른 상간녀가 생기면 집에 안 들어올 것이고, 상간녀가 유부녀이거나 상간녀와 관계가 끝나면 다시 집으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따라서 상간녀가 계속 만나주고 남편이 이를 즐겁게 느끼면 남편은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집으로 안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입니다. 관계중독으로 발생한 외도는 스스로 중단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외도가 언제까지 중단될지는 모르만 외도는 다시 재발되어 외도가 반복됩니다. 관계중독이 이미 발생된 채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도가 지속될 때는 같은 여자와 반복될지, 다른 여자와 또 다른 외도가 반복될지는 모릅니다. 결국 남편의 관계중독이 치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남편의 관계중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내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튜브의 영상을 보면서 많이 안정이 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외상트라우마는 점점 커졌습니다.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더 커졌기 때문에 이혼을 했더라도 심리적 남편이 상간녀를 다시 만나는 것을 못 견디게 됩니다. 그래서 남편을 집 밖으로 내 쫓게된 것입니다. 아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남편의 관계중독이 치료되지 않았고,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커져 있지만 치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부부관계는 과연 어디로 갈까요? 파국으로 치닫는 것은 언젠가는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중에 하나가 지금 나타난 것뿐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지금 다른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정신을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이혼하는 것도 해결이 아니었고, 이혼하고 한 집에 사는 것도 해결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옳은 길이 무엇일까요? 어떤 길을 가더라도 옳은 길은 없습니다.무조건 제일 우선은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어야 하고, 다음은 남편의 관계중독이 치료되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순서대로 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상황, 지금보다 더 최악의 상황은 언제든 발생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무엇을 하더라도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혼한 상태이기 때문에 내연녀라는 표현을 쓰시면 안 됩니다. 과거에는 아내였던 아내 자신이 지금은 전남편의 내연녀 중 한 명일뿐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돌아오는 바램은 버리시고 우선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서 회복하는 것이 1순위입니다. 그런 후 전남편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자신이 무너집니다. 아내가 무너지면 아이들까지 모두 무너집니다. 남편은 관계중독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중일뿐입니다. 아내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무엇을 하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아내가 무엇을 하든 남편은 관계중독이 악화될 뿐입니다.

 

유튜브의 영상을 보고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다고 느끼는 것은 아내 자신의 착각이고 ‘자의적 해석’입니다. 외상트라우마의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시 안정이 되었다고 착각했을 뿐, 외상트라우마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남편의 관계중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을 작용합니다. 또한 아내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더욱 커지게 됩니다.

 

‘외도는 걷잡을 수 없는 건가요?’라고 질문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걷잡을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가장 우선적으로 아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전남편의 관계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비로소 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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