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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가출한 남편이 시어머님을 통해서만 연락하는 이유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8-26

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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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남편이 외도를 한 후, 집을 나갔던 남편에게 3개월 만에 연락왔습니다. 그런데 외도가 일어난 것은 제가 지금까지 남편을 힘들게 해서라고 자기 합리화가 심합니다. 시어머니도 저보고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이런 모습 너무 뻔뻔하네요. 남편도 시댁식구들도요.



A. 

남편외도가 발생하였을 때, 남편이 집을 나가서 연락이 안 오는 경우도 많지만, 이처럼 연락이 와서 적반하장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연락이 안 오는 경우는 집을 나간 뒤 자신이 결혼한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집을 들어가고 싶어도 자신의 발로 나왔기 때문에 돌아갈 명분이 없다보니 연락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의 내용을 보면, 연락이 왔는데 ‘미안하고 잘못했다’가 아니라 자신이 외도를 한 이유는 아내의 잘못이라고 자기를 합리화 한 경우입니다. 자신의 외도를 정당화시키고 명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집에도 들어가고 원래로 돌아가고 싶은데, 자신이 저지른 문제를 인식하려니 생각보다 심각하여 외도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원인을 아내에게서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내입장에서는 매우 뻔뻔하고 답답합니다. 



이런 경우 많은 분들이 이것을 시댁에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데, 이는 결코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시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아들의 편을 들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간혹, 며느리의 편을 들어 아들을 다그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편외도는 시부모님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분명 남편이 자신의 문제를 합리화시켜서 이야기했을 테니, 그런 점을 감안하면 시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자연히 팔이 안으로 굽게됩니다. 그래서 시어머님의 입장에서는 남편의 편을 들어주되는데, 이것을 보는 아내입장에서는 시댁과 남편이 모두 자신을 배반했다고 느껴집니다.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점은 남편이 집을 나간동안 회원님은 무엇을 했냐는 것입니다.



남편외도를 알고 자신에게 외상트라우마가 형성되면, 남편외도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외도를 하면 그 당사자는 즐거움에 빠져있는 심리장애(관계중독)인 상태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결국은 아내가 아프고 힘글고 고통을 겪습니다. 



따라서 외도가 발생하면 아픈 사람이 먼저 외샅트라우마를 치료한 후 회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회복을 해야 외도한 배우자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대처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현재 시어머님을 통해서만 연락이 온다는 것은 남편이 직접적으로 아내에게 연락하면 대화를 나눌수록 위기의 상황으로 치닫기 때문인데, 부모님은 자기편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쪽을 통해서만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말기 바랍니다. 계속 이것을 신경쓸 경우 시부모님에 대한 감정만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회복되어야 시부모님과 남편에 대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 지금은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마냥 끌려가게 됩니다. 



또한 치료가 되지 않은 채 대처만 하다보면 심리문제는 더 악화될 것이고, 시부모님도 점점 아들보다는 며느리를 탓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회원님 자신의 치료와 회복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남편외도는 오로지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원인입니다. 그래서 남편을 계속 탓하면 아내는 스스로 답답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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