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외도일 때, 남편의 무한책임에 대해 궁금합니다. 첫 번째 부인에게 자녀 한명, 이혼 후 재혼한 부인에게 자녀 3명. 그러면 무한책임은 양쪽에게 다 있는건가요?



A.

먼저 아내들은 남편의 무한책임을 논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한책임은 남편의 관계중독을 치료할 때, 치료의 기준점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것 뿐이며, 아내들의 모성애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성애와 관련된 것을 있다, 없다를 논할 부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들은 남편에게 무한책임이 있는지 없는지를 매우 궁금해 합니다.



남편에게 무한책임이 있는 경우, 좋을 때는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안 좋을 때는 가정폭력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의 무한책임은 좋다 나쁘다를 논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아내의 모성애로 바꿔 말하면, 좋을 때는 아내가 무엇이든 다 해줍니다. 그런데 아이를 학대하는 등의 가정폭력이 생기는 이유도 모성애 때문입니다. 



이렇듯 모성애나 무한책임은 좋고 나쁨을 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외도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회원님은 남편의 무한책임을 머릿속에서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외도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또한, 남편외도가 발생하면, 회원님은 무조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를 한 후, 남편의 치료에 대하여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