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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이 외도를 스스로 끝내고 왔지만 제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3-24

조회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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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남편이 외도를 스스로 끝내고 왔지만 제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저 자신을 치유하려고 노력중인데 남편과 회복이 가능할까요? 대처 방안을 알려주세요. 남편이 락스를 먹었다가 뱉었다고 하는데 이것을 진심어린 반성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그냥 보여주기 위한 것 일지요?



A.

남편이 외도를 스스로 끝내고 돌아왔다고 해도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입니다. 남편이 돌아오건 돌아오지 않건, 애초에 집을 나갔건 나가지 않고 잘못했다고 빌건 모두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더라도 외도가 멈췄는가, 지속되고 있는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현재 남편이 돌아왔다는 것은 외도가 중단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관계중독은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할 것입니다. 평생 동안 재발이 안 되면 다행이지만 재발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도가 아예 없을 수는 있어도 한 번만 있지는 않습니다.



이때 남편이 노력하는 것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뭔지 모르게 아내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아내 역시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남편을 보고 진심일지 아닐지, 또는 이건 무엇이고 저것은 무엇일지 번뇌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은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는 이상 죽는 날까지 작용합니다.



남편이 락스를 먹고 뱉는 등 무엇인가 행동했다면 그때만은 진심입니다. 그때만은 관계중독이 멈춰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 진심이 멈춰있을지는 알 수 없으니 그냥 남편은 알아서 노력하도록 두시면 됩니다. 그러는 사이에 아내는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내가 변화해 가는 과정을 남편이 보면서 자칫 처자식을 다 잃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수 있게 하는 것이 치료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현재 남편이 치료된 것은 아니며 잠시 관계중독이 멈춰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그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지난날에 대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이유는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상트라우마는 치료하지 않는 경우 평생토록 작용합니다.



결국 남편의 관계중독 회복은 남편 손에 달려있기 때문에 아내가 그것에 대해 노력할 필요는 전혀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편의 회복은 스스로가 문제를 자각하고 치료하고자 무던히 애를 써야 하는 것이며 잘해준다고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남편에 대한 것은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과정과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능력을 만들기 바랍니다.



만약 아내가 회복이 된 후에도 남편이 현재와 같다면 그때 가서 이혼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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