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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외도]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남편,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야 하나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3-07

조회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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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남편은 자신의 바람이 잘못이 아니라고 인식하는데 어떻게 대화를 해야 이해를 할까요. 대화를 하려고 하면 화부터 내서 제가 어떤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A.

남편의 바람이 아니고 외도 또는 불륜입니다. 외도를 바람이라고 일컫는 것은 외도를 지나가는 것처럼 합리화하기 위해 외도하는 사람들이 쓴 용어입니다. 그래서 외도에는 바람의 개념이 들어가면 절대 안 됩니다. 만약 강연하는 사람이나 상담사 등이 바람이라는 용어를 쓰면 무조건 외도와 관련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외도는 심리장애이고 관계중독일 뿐입니다. 그 사람이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독은 자신이 원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편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심리장애인 사람의 공통점은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가끔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면 뭐가 잘못됐다는 것은 아는데, 그 잘못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시킵니다. 그래서 아내 탓, 무슨 탓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나는 외도 안했어, 말 하지마.’ 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혀 다른 양상 같지만, 단지 외도의 심리장애로 나타나는 현상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에서 대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남편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대화도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정상심리인 경우 정상심리의 사람과만 대화가 통하는 것이며, 심리장애인 사람과 대화를 하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정상심리의 사람에게 상처가 발생하고 심리가 이상해집니다.



심리장애인 상태에서는 정상심리의 사람이 논리정연하게 외도의 ‘외’자, 바람의 ‘바’자만 꺼내도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화내거나 집을 나가거나 별의 별 행동을 하는 것인데, 굳이 이렇게 악화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심리장애인 사람과 대화를 하겠다는 자체가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키우고자 하는 외상트라우마의 작용입니다.



이처럼 심리장애인 사람과 대화는 불가능하며, 심리장애인 남편을 이끄는 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일단 대화를 멈추고, 남편이 심리장애라는 것을 인지하며 자신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 관계중독을 이해하고 어떻게든 치료해 주려고 하면 궁극에는 자신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들도 무너지며 남편의 치료 역시 불가능해집니다. 그것이 가정의 파탄입니다.



지금은 대화를 이끈다고 될 문제가 아니니 일단 자신의 심리상태를 정상으로 회복해 놓고 남편을 회복시킬지 말지는 후에 판단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명심하셔야 되는 것은 대화를 하려는 것 자체가 남편외도의 대처라는 것입니다. 외도는 대처를 하면 할 수록 점점 악화되는데, 특히 대처를 하는 과정 중에 자신이 무너져 버립니다.



현재 회원님의 어떤말도 남편에게는 스트레스로 인식되면서 심리가 더 빨리 악화된다는 점을 아시기 바랍니다. 많은 이들이 조언이랍시고 대화를 해보라고 하겠지만, 이런 저런 방법을 다 써 봐도 해결이 되지 않을것이므로 회원님은 결국 끝을 내려고 할 것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심리 역시 다 무너졌다는 뜻입니다.



외도가 대화로 해결이 된다면 좋겠지만, 관계중독은 결코 그렇게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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