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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이 2년 후에 이혼하자고 해서 지금 이혼해준다고 하니 답이 없어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2-26

조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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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다 저한테 준다더니 말이 바뀌어서 지금 이혼 해줄 테니 다 주든가 아니면 돌아 오라했더니 답도 없고 갑자기 다정합니다. 근데 상간녀의 집에 옷은 더 가져가고 애들과 보내는 날인데 상간녀와 잠깐 데이트도 하고 오네요. 2년 후에 이혼한다 하면서 당장 이혼해준다는데 답도 없고 상간녀의 집에 다시 자러가고 도대체 무슨 심리인가요?


회원님은 남편이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싫어하고 조그마한 스트레스도 못 견딥니다. 특히 가정은 관계중독에 이전에 괜찮았던 인간관계인데, 관계중독이 발생한 후 그곳에서 스트레스가 들어오면 어떻게든 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집을 나가거나 하는 일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이야기를 던졌는데 아내가 어찌할 바를 몰라 입을 다물게 되면, 이후에는 계속 이혼이야기를 합니다. 아내로부터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던지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아내에게서 이혼이야기가 나오면 남편은 다시 회피하거나 대처를 합니다. 실제로 이혼을 원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모든 인간관계에 병이 들어 있는 상태이다 보니 이성적인 사고를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로지 자기 필요할 때에 자기 편한대로 하는 것이 관계중독의 특징입니다. 회원님의 남편처럼 이혼이야기를 피하는 남편도 있고, 잘됐다 싶어 이혼하는 남편도 있지만 그냥 심리장애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편이 아니라 회원님입니다. 남편은 관계중독이니 그렇다 치고, 회원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본인이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는 남편에게 치료의 기회조차 주지 못합니다. 자신을 치료해서 회복을 하고 감정에 대한 조절능력을 갖게 되었을 때, 그제서야 남편이 치료를 하고 싶다고 하든, 이혼을 하겠다고 하든 결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그때 가서 남편이 회피하면 회원님이 직접 이혼소송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황을 보면 남편이 결정하고 회원님은 대처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즉, 현재로서 회원님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인데, 자신의 행복에 대한 결정은 자신이 해야 합니다. 이처럼 스스로 상황을 주도하고 결정할 수 없는 이유는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한 후, 모든 일을 판단하고 진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남편의 말은 들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차피 자기가 필요할 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혼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상간녀와 즐기다가 안 좋으면 또 돌아오는 심리장애의 상황일 뿐이니 그 심리를 궁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작용할 때 나오는 그대로 행동했다가는 이혼으로 가는 수순을 겪게 될 뿐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에서는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대처나 소송은 치료후에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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