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아는 여자 분이 바람난 남편 때문에 섹스리스인데 그 여자 분은 지금 벌써 다른 남자를 3명째 만나고 다녀요. 이거 뭐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연애경험도 많았던 여자인데, 남편하고도 부부관계를 3개월에 한 번씩 한다고 합니다.

그 여자분이 아내외도의 전형적인 경우입니다. 관심중독에 들어가 여러 남자의 성관계에 응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람난 남편이 아니고 외도한 남편입니다. 관계중독에 빠져있는 남편으로 인해 그 아내분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못하고 인생이 송두리째 날려 버린 것입니다.

원인이 어쨌든 그것은 그 아내 자신이 결정한 길입니다. 현재까지는 남자가 3명이지만, 조금 더 지나면 10명이 되고, 나중에는 남자가 누구이든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상대가 누군지도 알 필요없고 일단 만나면 성관계부터 하는 삶을 살게 되는데, 그 자체가 천벌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남편과 당사자는 이런 것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무엇이 되었든 결국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을 사는 것이고 자신이 직접 자신의 삶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이런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 남편외도가 발생하면, 아내는 무조건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즐거움에 빠지면 자신을 합리화하게 되는데, 흔히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다.’, ‘이런 삶이 있었을지 몰랐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게 되면 심리장애자들은 일반인을 자기화하려고 합니다. 즉 타인을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으로 끌어들이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