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중독인 남편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18년동안 외도중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이혼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제가 잘 대처하는 건가요?

먼저 관계중독인 남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우선적으로 치료되어야 합니다.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고 심리가 회복되어 행복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 남편에게 스스로 관계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남편 자신이 스스로 관계중독을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혼자서 치료의 노력을 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남편은 거의 대부분 치료할 필요성을 갖지 않게 됩니다.

또한, 남편외도는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으로 인해서 발생한 것이지 외도중독이 아닙니다.

회원님이 이혼을 준비하더라도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먼저 치료하기 바랍니다.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이혼을 한다는 것은 남편외도를 회피하는 행동입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이혼하면, 처음에는 편할 수 있으나, 평생동안 외상트라우마가 계속 작용하면서 회원님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이혼준비를 하는 것은 잘못된 대처입니다.

또한, 남편의 관계중독에 대한 치료를 생각하기 전에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먼저 치료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