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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외상트라우마를 꼭 치료해야 하나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1-09-13

조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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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랜 세월의 힘과 약간의 해리로 그냥그냥 살아가면 안 될까요? 꼭 죽기 살기로 외상트라우마를 치유해야 할까요? 먹고 살기도 힘든데 해리가 꼭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내가 대단한 것도 아닌데요.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가 오면 안 살까 합니다.



회원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적당한 상처의 해리로 그때그때 상처를 잊어 가면, 사람들은 편안하게 인식합니다. 스트레스와 상처를 회피하는 습관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하루를 편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이해합니다. 먹고 살기도 힘들기 때문에 행복은 필요 없고, 지금 다른 것을 하면서 상처를 잊고 사는 것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평생을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상처의 회피가 불러온 결과이며 문제는 계속 발생하게 될 것이고, 어떤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때는 인생 전체가 모두 사라지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물론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되겠지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분명히 오게 됩니다. 그때가 되면 피하는 습관밖에는 없는데,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 자녀의 인생, 주변 인간관계의 인생이 모두 심각해집니다.


지금은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먹고 사는 것이 인생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어렵고 힘든 상황이겠지만, 상처해리로 피하지 말고,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꼭 치료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상처를 피하는 습관이 아니라 상처를 치료하여 행복감정을 만드는 습관이 형성됩니다.


물론 이래라 저래라 말할 권리는 없습니다. 다만, 외상트라우마의 강력한 상처를 피하게 되면 심리가 얼마나 위험해지는지를 알기를 바라고, 그냥 적당히 편안하게 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기를 바랍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치료하지 않고는 회원님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다만 상처해리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미리 설명해 드리고, 치료를 하여 예방할 것인지의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때는 비용, 기간,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치료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완치하는 날까지 치료과정을 점검하고 의지와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외상트라우마를 피하기 위하여 상처해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뉴스가 자주 나오고 있는데, 이는 결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언제든 나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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