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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외도로 이혼한 후에 살아갈 인생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3-03-23

조회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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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여러분이 결혼을 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는 이유는 상대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갖고 ‘이 사람과 살아가면 행복할 것이다.’ 하는 미래의 행복을 꿈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살아가다보면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상처와 스트레스에 대해 그때마다 치유하거나 힐링하고, 때로는 참기도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문득 자신이 잘못 살아온 것 같고, 무언가 잘못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를 결혼 생활의 위기라고 합니다.

 

이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게 되면 자신의 인생전체가 잘못된 것으로 변화되면서 인생최대의 위기를 느낍니다.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는 경우는 몇 몇 가지가 있는데, 이 중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었을 때도 포함됩니다.

 

배우자의 외도는 매우 강력한 외상트라우마를 유발하다보니, 배우자의 외도를 자각하게 된 이후 KIP마음치료(자가치료법)으로 외상트라우마의 치료하지 않으면, 어떠한 노력을 하든 외상트라우마는 지속적으로 악화됩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나는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겠다.’라고 판단하게 되면서 이혼을 결정합니다.

 

물론 가정폭력이나 경제문제, 기타 다른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도 이혼을 합니다. 이렇듯 이혼의 이유는 지금 어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살고자 하는 의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혼을 한다는 것은 현재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서 미래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혼이 내포하는 다른 의미는 자신이 사랑을 하고 행복한 미래에 대해 함께 행복을 그렸던 배우자와 부부관계의 인연을 끊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상대와 함께 만들어왔던 모든 것을 모두 정리 정돈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 정리정돈의 과정에는 그동안 함께 해온 상대로 인하여 형성된 자신의 심리습관도 포함됩니다.

 

어찌되었든 이혼을 하게 되었다면 무언가 문제가 발생을 했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해 놓은 다음에 이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만약 배우자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되었다면 배우자의 외도로 인하여 발생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여 회복해 놓은 후에 이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배우자의 외도로 인하여 나의 전체인생이 모두 잘못된 것으로 부정화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전체인생이 모두 상처로 변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면서 결혼생활에서 발생한 모든 상처들을 회복해 놓은 후에 이혼해야 합니다.

 

그러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이혼을 하게 되면, 결국 외상트라우마가 계속 악화되면서 앞날을 살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이는 이혼하고 난 이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이고, 자신의 인생을 파괴하면서 불행 또는 파멸의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강력한 상처가 점점 커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분명 편안하고 즐겁다고 느껴지는데, 이유도 없이 매우 힘들게 됩니다. 이는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면서 자신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혀 이혼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그저 당장의 고통과 어려움을 벗어나 막연히 ‘편안하게 살고 싶어. 앞으로는 행복할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이혼합니다. 이혼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혼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아직 이혼 후의 인생을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면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합니다. 이혼 후 편안함과 즐거움의 이면에서는 최악의 일들이 벌어지는데, 겉으로 괜찮아 보여서 자신도 같은 길을 선택하게 되면 결국 자신의 미래도 그렇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덮기 위해 이혼하고 일만 한다든가, 양육에만 몰입하게 되면 자신에게 작용하고 있는 외상트라우마의 크기만큼 몰입하게 됩니다. 그래서 의식에서는 편안함 또는 즐거움을 느끼지만 실제로 외상트라우마는 계속 악화됩니다. 그러다가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악화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지게 되고, 외롭거나 공허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또다시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연애의 감정이라는 것은 자신의 몸과 마음과 성이 건강한 상태에서 발생해야 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과 성이 건강하고 충분히 행복을 유지하고 있을 때 상대와의 행복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어 자신에게 상처와 함께 외로움과 공허함이 있을 때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연애하게 되면 상대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혼할 때 이미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는 매우 악화되어있었고, 치료하지 않은 채 계속 방치하여 최악으로 악화되어가고 있는 중에 연애를 하게 되면, 예전에 자신이 생각했던 연애, 결혼, 행복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즉, 건강한 사람과 건강한 사람이 만나서 연애를 하는 것과, 어느 한쪽이 마음문제(심리습관문제인 중증심리장애 또는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악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연애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합니다. 심지어 상대가 건강한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마음문제로 인하여 상대도 마음문제가 발생하고 빠르게 악화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문제가 매우 악화된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혼 후에는 마음문제가 악화된 상대와만 연애를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혼하는 것이 재혼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이혼한 후에 살아갈 미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혼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이혼만으로도 삶이 버겁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면서 상대에게 의존하여 재혼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많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덮고 피한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아무리 덮고 피한다고 해도 외상트라우마는 이미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여 회복해야만 이혼 후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또다시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으며, 재혼한 후에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전체를 결정합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참고 견디면서 불행하게 살든가, 이혼한 뒤 스스로 최악으로 악화시켜서 파멸되든가 반드시 둘 중 하나로만 살아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둘 중에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있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고통스럽다고 해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불행 또는 파멸 중에 하나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지금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불행 또는 파멸 중에 그 어떠한 인생으로도 못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차피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지금이 아니더라도 참고 견디다가 아이들이 장성하고 난 후에 황혼이혼에 이르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외상트라우마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전체를 모두 잘못된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혼을 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힘들지 않으려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무언가를 계속해야 됩니다. 그로인하여 아이들에게도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아이에게민 문제가 생긴 것으로 착각하는데, 사실상 이는 자신이 아이들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것입니다.

 

이처럼 외도로 이혼을 한 사람들은 이혼을 통해 부부관계를 파괴했기 때문에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마치 사라진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외상트라우마와 관계중독은 치료되지 않는 이상은 평생 악화되는 마음문제(심리습관문제)입니다.

 

이를 알려드리다보면 근본원인을 깨닫고 행복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KIP마음치료(자가치료법)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문제를 매우 악화시킨 채로 살아갑니다.

 

필자가 “이대로 이혼하면 여러분은 불행 또는 파멸의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라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나는 다르다.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혼한 뒤 불행 또는 파멸되어 필자에게 마음상담을 하는 사람들도 이혼할 당시에는 똑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혼을 하면 지금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혼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은 채 이혼을 한 결과는 매우 참혹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현재 외상트라우마로 고통을 겪고,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를 한 후에 이혼여부를 결정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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