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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부가 싸우고 대립할 때, 대화를 하라고??? 즉시 멈추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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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대립하는 사람들에게 '대화'를 하라고 하는데 이는 마음과 심리가 작용하는 원리를 모른 채 오히려 두 사람의 인간관계를 파괴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갈등이 많습니다. 하물며 외도가 발생되면 싸움은 기본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싸움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남편은 아내로 인해 스트레스가 생기고, 아내는 남편으로 인해 상처가 발생하는데 둘 다 과거의 것을 끌고 옵니다. 남편은 현재의 스트레스에 대해 과거의 사실을 갖고 오고, 아내는 현재의 상처에 대해 과거의 상처까지 끌고 옵니다.


어떻게 하면 이들을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합니다. 이론적으로 틀린 것은 아닌데, 정말 그것이 가능한 일이지는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자는 감정기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자처럼 과거의 상처를 끌고 올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남편의 입장이 되려면 남자처럼 과거의 상처가 없이 사실만 끌고 와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개개인의 입장은 자신의 기억을 바탕으로 형성되고, 기억은 오로지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므로 상대가 그것을 자신의 기억으로 가져올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상대의 입장이 된다는 것 역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 작용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남자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상대가 좋은 이야기를 해도 스트레스로 들어옵니다. 즉 남자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무엇이 인식되어도 모두 스트레스입니다. 여자의 경우, 상처가 작용할 때 좋은 이야기가 들어오면 조금씩 회복이 됩니다. 그런데 이때 스트레스가 들어오면 상처가 확대 됩니다. 이처럼 남자와 여자의 마음이 다르게 작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마음의 작용을 모르고 대화를 해보라고 하면 문제가 커집니다. 각자의 스트레스와 상처에 의해 과거의 것까지 끌고 오면서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즉 갈등의 상황에서 대화는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싸우고 대립할 때 일단 대화를 멈춰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대화를 잘 멈추지 못하는데, 이것은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허나 이러한 노력을 잠시 멈추고 각자 스트레스와 상처를 힐링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자의 스트레스가 제거되고, 아내의 상처가 치유되면 각자의 감정상태가 좋아지기 때문에 이후에 다시 대화를 하면 좀 더 나은 상황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치료과정에서 보면 아내가 다소 회복이 될 때 남편에게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아직 힐링 또는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문제가 또 발생합니다. 따라서 대립관계에서는 무조건 대화를 멈춰야 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며 각자 자신의 감정을 회복한 후 다시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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