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를 낳고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양육하게 되면 아이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설령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면, 그때부터 아이들에게 하는 모든 표현이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되고, 외상트라우마는 악화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면, 아이들의 심리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채 아이를 양육하게 되면, 아이의 심리가 심각해지기 때문입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있다면 무조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서 행복능력을 갖고 있다면, 남편과는 관계없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가 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그러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나의 발목을 붙잡고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도록 만드는 존재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의 심리는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이를 낳는 것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자신에게도 아이에게도 자칫 최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아이가 있더라도 양육하는 사람에게 외상트라우마가 있다면 양육자의 표현에 의하여 아이의 심리가 매우 심각해지게 됩니다.

결국 아이를 낳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다면, 무조건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자신의 행복한 인생을 위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라도 외상트라우마는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치료가 되면 아이를 낳는 것도 행복하고, 그 아이가 자신에게 행복을 주는 소중한 존재가 된다는 것을 스스로가 알게 됩니다.

[ Original Message ]

남편이 외도를 했고, 아직 남편을 믿지 못하겠어요. 

이때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