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관심중독으로 신속하게 협의이혼을 했습니다. 저는 치료중이고 남남이 된지 3년이 됐는데도 힘이 듭니다. 잔잔하게 우울하다고할까요. 전 남편에 대한 감정의 변화가 후회나 미움, 원망, 미안함 등등 다양합니다. 지금은 자책보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살겠더군요. 아이들과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지만 잔잔하게 우울합니다.

회원님이 관심중독에 의해 외도를 하고 협의이혼으로 끝이 났는데, 만약 관심중독을 치료하지 않았다면 현재 매우 악화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외도테라피를 하다 보니 상처들이 하나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3년이 지났음에도 미안하기도 하고, 자신을 관심중독에 빠지게 만든 원망도 들고, 복합적인 감정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치료과정 중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감정해리상태에서 우울감이 생긴 것입니다.

현재 치료과정 중이신데, 자신의 마음작용 원리를 공부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모든 치료과제를 의식해서 집중해야합니다. 자신의 치료를 위해 치료과제를 하는 것이라고 늘 의식하라는 뜻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꾸준히 치료과정을 점검하고 포럼의 전체영상을 최근 것 중심으로 보시게 되면 점차 미움이나 원망도 잔잔해지면서 원래의 감정으로 회복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꾸준히 가다보면 어느 날 전체적인 원리가 정리정돈 되면서 행복의 심리로 전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