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년 전부터 시작된 초대남 등 남편의 변태적인 성을 참다가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것 같아서 별거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9살 연상 이혼녀와 외도를 하고 있는 것을 저에게 발각이 되어 지난주에 정리했다고 합니다. 이혼녀가 남편이 돌싱인 줄 알고 만나고 있었는데 저의 문자를 보고 유부남인 줄 알고 놀라서 이혼녀가 정리를 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데 남편은 그냥 친구로 지내면서 각자 사생활을 터치하지 말자고 합니다. 남편 말로는 상간녀를 만나기 전에 죽으려고 하다가 상간녀를 만나서 변태적인 성도 끊고 좋아졌다고 합니다. 남편은 성을 가정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나서 해결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A.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입니다. 남자들이 관계중독에 있는 상태에서 상간녀와 성이 어떻게 작용이 되느냐에 따라서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남편은 이미 5년 전에 관계중독이 있는 상태에서 성이 결합되면서 변태적인 성이 만들어지면서 관계중독이 매우 악화되었을 것입니다.

남편의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악화되면 최악의 중증심리장애가 되면서 분노장애가 발생하게 되면서 정신병증까지 악화됩니다.

회원님의 입장에서는 남편의 외도가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까봐 걱정되어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나마 회원님에게 발생했던 외상트라우마가 빠르게 악화되는 것은 최대한 늦추었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이혼한 상간녀와 외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악화된 상태입니다.

남편이 자신의 변태적인 성을 상간녀를 만나서 끊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지만, 남편은 성의 문제가 아니라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매우 악화되었기 때문에 성문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에서 만났다면 이미 그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남편은 비정상적, 비상식적, 비합리적, 비논리적인 것들을 모두 자신의 왜곡된 생각으로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서 지금 너무 큰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외도를 알고 있는 회원님이 매우 강력한 스트레스로 작용하면서 가정 전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버린 상태입니다. 또한 회원님과 아이들에게는 성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의 사생활을 간섭하지 말자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처자식이 있는 상태에서 각자 성을 사생활로 만들 수 없습니다. 남편은 관계중독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와 성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불가능해 진 상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하고 즐거운 쪽으로만 인간관계와 성을 추구합니다. 이때 관계중독자들이 인간관계와 성에 대하여 하는 말과 행동들은 각자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남편은 관계중독이 매우 악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회원님은 알아야만 합니다.

남편이 가정에서 해결하지 않고 다른 여성과 성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이미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인 상태에서 왜곡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중증심리장애가 매우 악화된 남편은 둘째 치더라도, 가정을 지키려면 우선적으로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성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인간관계와 심리를 모두 파괴하는 파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의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우선은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서 회원님과 아이들을 회복시켜 놓고 보호해야 합니다.

회원님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능력을 만들어 놓으면, 남편이 있어도 행복하고, 남편이 없더라도 흔들림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어야만 남편도 스스로 자신을 치료할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중증심리장애가 매우 악화된 남편이 하는 말과 행동에 현혹되지 말고, 우선적으로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서 회원님과 아이들이 함께 행복해지고 난 후에 모든 결정을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