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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외도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데, 온 몸이 고통으로 죽을 것 같습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3-02-01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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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남편외도를 알고 정신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외도를 알고 나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두통이 심했습니다. 이제는 온 몸으로 고통이 와서 죽을 것 같습니다. 무너져 있는 건물에 깔려 있는 것과 같은 고통입니다. 정신과 약을 먹은 지 오래 됐습니다. 몸으로 오는 고통으로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A. 

남편을 믿고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면서 편히 잘 살아오던 아내들이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면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외상트라우마로 인하여 말로는 할 수 없는 고통,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이 발생합니다.

 

회원님은 정신과를 다니고 하셨는데, 이는 잘하신 것입니다. 처방된 약을 꼭 복용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약만 복용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은 회원님이 고통을 느끼는 것은 남편외도로 발생한 외상트라우마 때문입니다. 잘 살아온 아내일수록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이 훨씬 더 큽니다.

 

일상생활이 어렵고 숨이 멈출 것 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 정신과 약물처방을 받아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그런 후에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셔야 합니다. 이때 남편외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어떤 것을 하더라도 외상트라우마는 점점 더 커집니다.

 

남편외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엇인가를 할 때는 잠시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대신 외상트라우마가 빠르게 커지면서 스스로의 인생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고통 때문에 회원님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면서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를 시작하면 죽을 것 같은 고통에서 조금씩 편안해지면서 약물복용을 줄여가면서 본래의 심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회원님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후에 남편에게 치료기회를 줄 것인지, 이혼할 것인지 생각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잘 살아온 아내가 자신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모두 부정해버리는 결과를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즉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기 바랍니다.

 

외상트라우마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악화됩니다. 외상트라우마를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신체적인 고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러면 정신과의 약물처방을 받아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를 즉시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치료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고통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한 번에 외상트라우마가 모두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과정 중에 상처가 다시 재발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반복하지만, 외상트라우마의 고통과는 전혀 다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나는 정도일 뿐입니다.

 

이때 상처가 재발되었을 때 치료하지 않고 가만히 두면 외상트라우마가 재발됩니다. 그래서 완치될 때까지는 반드시 재발과 치료를 반복하면서 회복해야만 합니다.

 

회원님이 지금 고통을 받고 힘든 이유는 회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즉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치료시작하면 3~6개월이면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고, 고통이 사라지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됩니다. 이때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때는 남편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저것 하다 보면 외상트라우마가 더 커지면서 잠시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편안함을 느끼는 대신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점점 커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배우자와 아이들을 공격하고, 주변사람들을 공격하는 사람으로 변화하게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회원님은 현재 심각한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자책과 원망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무조건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여 회원님 자신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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