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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이 외도를 인정하면서도 사과는 싫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웃어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3-01-05

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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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겉은 멀쩡한 남편은 알고 보니 총각 때부터 끊임없이 양다리를 일삼으면서 살아왔고, 지금 관계중독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외도를 들키면 싹싹 비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이혼은 원하지 않아 사과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괴롭더라도 웃어주고 밝게 대해달라고 합니다. 치료가 되면 저절로 될 텐데 해주는 척이라도 해야 할까요? 남편과 상간녀 모두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보다 보니 모두 치료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을 하겠네요. 남편이 현실을 인식하고 반성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치료하려고 비용, 시간을 투자할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남편은 치료할 때까지 못 기다려 준다고 바로 하면 안 되냐고 합니다.

 

A.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입니다. 이때 관계중독이 언제 발생하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못 견딥니다.그래서 외도사실이 발각된 후 집을 나간 남편이나, 싹싹 빌고 있는 남편이나,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남편이나 모두 자신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지금 남편이 이혼은 원하지 않지만, 사과는 하지 못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아내가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원님이 반발하고 외도를 추궁하기 시작하면 작반하장에 폭언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이혼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외도한 원인을 아내에게서 찾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아내가 잠시 괜찮아지면서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벗어난 후 편하게 지내고 싶어서 아내에게 웃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때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채 점점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웃어줄 수 있을까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에 있는 남편은 자신이 필요한 것만 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벗어나려고 하고, 편해지면 자신에게 좋은 것과 필요한 것만 하려고 합니다.

 

‘치료가 되면 저절로 될텐데.’라고 말씀하셨지만, 외상트라우마는 그렇게 간단하게 치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을 것 같은 고통은 빨리 안정되지만, 회원님이 살아 온 만큼의 상처가 재발되었다가 치료되었다는 반복하면서 치료과정(3~6개월)과 회복과정(1~3년 이상)을 통하여 완치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소요됩니다.

 

행복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치료비용, 치료기간, 치료노력이 투자되어야만 합니다.

 

‘치료가 되면...’ 이라는 말은 치료하지 않겠다는 뜻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웃어줄까요? 말까요?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이렇게 해도 문제가 되고 저렇게 해도 문제가 됩니다.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라고 생각되면 회원님이 과거에 알던 남편이 아닙니다. 무조건 스트레스를 피하려고 하고 자신이 좋고 필요한 것만 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관계중독자에게 맞춰주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는 치료되지 않고 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에게 어떻게 할까 고민만 하게 됩니다.

 

외도에 대해서 대처방법과 해결방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됩니다.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무엇인가를 하게 만들고, 묻게 만들면서 자신의 인생을 불행의 길로 몰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회원님이 남편에게 웃어주는 척을 한 번할 때마다 외상트라우마가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관계중독에 있는 남편이 무엇인가를 요구한다면, 회원님을 중증심리장애로 만들기 위한 것이니 절대 회원님이 말려들어서는 안됩니다.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들이 치료하려면, 스스로 치료의지를 갖고 비용, 시간,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때 강력한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상간녀도 자신의 관계중독을 치료하려고 하면 매우 강력한 고통을 느끼면서 비용, 시간, 노력을 스스로 투자해야 합니다.

 

상담했다고 해서 관계중독이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되면서 상담한 것으로 자기합리화를 시켜버립니다. 상담에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 것을 해결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사 마다 외도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모두 다릅니다. 외도의 원인을 사랑문제, 섹스문제, 부부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은 외도의 원인을 전혀 모르는 것이, 치료법도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편이나 상간녀는 상담을 통해서 치료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가 된 상태입니다. 남편이 반성한다고 해서 남편의 관계중독이 치료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자신을 합리화 시켜놓은 것뿐입니다.

 

이럴 때는 외상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회원님부터 치료해야 되고, 치료의 생각을 하게 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면 됩니다. 그러나 외상트라우마는 커지려고만 하기 때문에 치료를 못하도록 여러분의 생각을 흔들기 때문에 치료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게 됩니다.

 

‘저는 치료의지를 갖고 있습니다.’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치료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외상트라우마를 이기는 방법은 치료를 생각하는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치료될 때까지 못 기다린다고 하는데,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자의 말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원님 자신의 치료기회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은 신경을 쓰지 말고, 우선적으로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원님이 치료하던, 치료하지 않던 관계중독자는 관계중독인 상태로 살게 됩니다. 회원님이 치료되지 않으면 남편에게는 치료기회가 생기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하면 할수록 점점 치료에서 멀어져 갑니다. 즉 행복의 길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의지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치료를 생각하고 결심했다고 치료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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