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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남편이 중증심리장애가 맞네요. 미혼인 상간녀와 두 집 살림 중인데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12-07

조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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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니 정말 남편이 중증심리장애로 병이 들어 있네요. 무직인 미혼 25세 여자와 1년 간 외도 중인데 모든 생활비, 선물, 월세 등을 대주고 있으니 여자가 목을 매고 남편한테 매달리고 있네요. 남편은 두 집 살림을 하면서 아직도 저에게 이혼얘기는 안 꺼내는데, 둘은 몇 년 후 결혼 계획을 세운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서로 다 알면서 저는 믿어 주는 척, 일하면 인정해주는 척을 하고 있습니다.

 

A.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맞습니다.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심리적인 질병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관계중독이라고 합니다. 상대 여자가 미혼이든, 기혼이든, 이혼녀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여자가 매달리는 이상 계속 남편은 금전적인 것을 주고 여자는 자신을 몸과 마음을 모두 내어 줍니다.

 

남편이 두 집 살림을 하더라도 아내가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 처자식을 공격하지는 습니다. 그런데 상간녀와 둘이 몇 년 후의 결혼계획을 세웠다고 했지만, 그것은 몇 년 후가 되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남편은 상간녀의 반응이 필요해서 맞춰주는 것이고, 상간녀는 남편의 관심과 금전적인 것이 필요해서 맞춰주는 것뿐입니다.

 

남편외도를 알면서도 믿어주는 척, 인정하는 척하는데, 그렇게 아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편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난리가 나면서 부부관계를 끝내려고 할지도 모르니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문제는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외상트라우마는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점점 커집니다. 그래서 지금 회원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외상트라우마의 치료입니다.

 

회원님을 치료하고 회복하면, 남편과 상간녀에 대하여 대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물론 남편과 상간녀를 파괴하는 능력도 생깁니다. 회원님이 행복하게 살아갈 때 남편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선 회원님이 스스로 행복을 만들고 난 후에 함께 살아갈 배우자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배우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는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회복하고 난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모두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원님의 치료와 회복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모르는 척하고, 인정해주는 척하고 있다면 일단은 그대로 지속하십시오. 일단 본인의 외상트라우마를 더 키우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한 후에는 더 이상 척할 필요가 없습니다.

 

회원님이 알고 있는 것을 알리고, 상간녀와의 살림을 끝내게 만들면 됩니다. 회원님이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모든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 그것이 원래 회원님의 권리입니다.

 

나만 즐겁게 살고 타인이 피해를 입는다면 그것은 권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우선 회원님을 행복하게 만들어 놓고, 그 후에 아이들과 가정을 보호하고, 그 후에 남편과 상간녀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결정해도 됩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믿어주는 척하면서 평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물론 남편과 상간녀의 관계가 멈추는 날이 올 수도 있고, 남편의 사업이 모두 무너져서 상간녀에게 생활비나 월세를 주지 못하게 되면 상간녀를 떠나게 될 것이고, 그때는 반응해주는 상간녀가 없고 돈도 없으니 집으로 돌아옵니다.

 

마냥 믿어주는 척하면서 남편을 기다렸더니 사업이 다 무너지고, 건강이 다 무너진 상태에서 돌아온다면 과연 회원님은 행복할까요?

 

따라서 우선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서 회복해 놓고 난 다음에 판단해도 어떠한 것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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