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내가 사업하는 유부남과 외도를 하면서 상상도 못할 성관계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카톡과, 저장된 성관계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최근 뒷조사를 해서 모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평상시 집에서 잘 하고 있었고, 부부관계도 원만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복수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A.

아내가 외도를 하는 경우에는 두 가지 목적 중 하나로 인해 외도합니다. 하나는 섹스의 쾌락을 즐기려는 목적이고, 다른 하나는 상처를 위로받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현재 질문하신 남편의 아내는 섹스의 쾌락을 목적으로 외도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대체적으로 아내의 외도가 있기 전 남편외도가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아내의 경우,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어 강력한 상처가 작용하지 않은 이상은 섹스의 쾌락으로 바로 빠져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남편외도가 없었다면 아내는 현재의 외도가 오래도록 지속되었거나, 현재의 외도이전에 이미 다른 남성들과 외도하면서 관계중독이 매우 악화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처음 외도를 할 때는 관심이 중요했지만, 관계중독이 악화되면서 섹스를 관심으로 전환했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아내의 상태로 보았을 때는 남편이 몰랐을 뿐이지 아내의 외도가 오랜 기간이 지속되었거나, 아내의 외도가 발생하기 전에 남편외도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남편외도가 발각된 것이 아니라고 해도, 아내가 남편외도를 추측 또는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외도한 아내의 관계중독은 중증심리장애로서 감정장애와 표현장애(중독장애)가 병행됩니다. 이때 현재 아내의 경우는 일반적인 관계중독보다 훨씬 악화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좋을 때는 매우 좋게 표현하지만,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하거나 힘든 상황이 발생되면 극도의 분노를 표현하고, 이때의 인간관계를 모두 끊어버리게 될 만큼 악화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업을 하고 있는 상간남의 경우는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이용해서 섹스쾌락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집에서도 잘 하고 있는 아내가 상상도 못할 성관계를 목적으로 하는 외도를 하고 있으니 도저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돌아봐야 하는 것이 남편자신의 과거입니다. 남편자신이 정말 외도를 했었느냐? 외도를 하지 않았더라도 아내가 외도를 의심하여 외상트라우마가 생겼느냐? 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였든 아내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다면 지금 아내의 성관계와 외도는 이미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한 후 악화되면서 예측할 수 있는 수순이었습니다.

남편외도로 인하여 아내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였을 때, 아내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이를 억압하고 꾹꾹 참으며 불행한 인생을 살거나,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되면서 아내자신이 최악의 외도를 하면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현재 남편입장에서는 충격이 매우 클 것입니다. 일반적인 외도였더라도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는데, 상상하지도 못할 성관계의 영상을 직접 보았으니 일반적인 외상트라우마의 고통보다 수십 ~ 수백 배이상으로 강력할 것입니다. 이는 남편에게 외상트라우마와 함께 성트라우마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내에게 직접 외도를 추궁하지 않고 뒷조사를 통해서 모든 외도정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뒷조사를 하면서도 아내외도에 대하여 보고 듣는 것들로 인해 외상트라우마는 더욱 악화됩니다. 그럼에도 아내에게 외도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에서는 아내가 중요한지, 남편자신이 중요한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남편자신이 강력한 고통을 느끼는 이유는 결국 회복하고 싶지만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수 또는 소송&이혼을 선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남편은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소송&이혼을 선택합니다. 이혼하면 강력한 외상트라우마는 그대로 존재하더라도, 고통의 원인인 아내가 사라지기 때문에 편안해집니다.

남편의 경우, 처음에는 복수하려고 아내외도에 대하여 뒷조사를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뒷조사가 진행되면서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악화되면서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입니다. 남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또한 복수도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외도하는 아내보다 남편입니다. 만약 아내외도 이전에 남편외도가 있었다면, 남편은 관계중독과 외상트라우마와 성트라우마가 결합된 상태입니다. 남편외도가 없었더라도 외상트라우마에 성트라우마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남편의 인생도 시시각각 파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아내에게 외도를 추궁하면, 아내는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먼저 부부관계를 끝내고자 하는데, 이때 아내에게 히스테리가 나타나면 이성을 잃고 강력하게 분노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상태에서는 아내에게 무엇인가를 하려 했을 때 아내 또는 남편자신으로부터 엄청난 분노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뉴스에나 나올 법한 강력사건이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남편은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 아직 아내에게 외도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는 안 됩니다. 그전에 먼저 아내를 버리고 복수한다는 각오로 남편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아내는 현재 관계중독이 매우 악화되어있기 때문에 회복의 가능성의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남편자신을 먼저 치료하여 파멸되고 있는 자신을 보호하고,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이렇게 남편자신을 먼저 치료하여 회복하고 난 뒤, 아내의 상간남과 기타 여러 성관계와 관련되어 있는 남성들 모두를 대상으로 소송하거나 합법적으로 파멸시켜야 합니다. 상간남과 성관계에 연결된 모든 남성들을 파멸시킬 때는 그들이 일말의 희망조차 가질 수 없도록 합법적으로 무자비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남편이 치료된 후 사명의식을 갖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지만, 치료하지 못한 채 이성을 잃으면서 억울함이나 분노를 하는 것은 스스로 자멸하는 길이 됩니다.

반드시 남편자신부터 치료한 후 이성을 갖고 자신을 보호하면서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아내의 외도와 성관계에 연결된 모든 남자들을 모조리 파멸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앞으로의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질문해야 합니다. 이는 남편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한 후에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내가 무엇을 결정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남편자신은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상간남에 대하여 응징할 때는 반드시 남편자신을 치료한 후 회복하여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것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조사를 해놓았던 것도 남편자신을 치료한 후를 위하여 지금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 됩니다.

현재로서는 아내의 회복은 거의 어렵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남편자신부터 치료하여 회복한 후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생에서 아내를 버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