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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아내가 외도 후에도 외도를 지속하면서 실수라고만 말하는데, 제가 선생님의 영상을 보여주니 사이비라고 합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2-09-22

조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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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아내가 외도를 들킨 지 3년이 지난 후에도 외도를 하다가 저에게 또 들켰습니다. 여전히 아내는 자신은 외도를 한 적이 없고 실수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선생님 영상을 보여주니깐 사이비 교주라면서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때릴 수도 없고 너무 화가 나서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도대체 아내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A. 

아내는 현재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3년 전에 아내외도를 알게 되었을 때, 회원님에게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3년 동안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고, 아내에게 치료기회 조차도 주지 못한 채 도대체 무엇을 하셨나요?

 

3년이 지난 지금은 아내의 관계중독은 계속 악화되었고,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도 악화되었습니다.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가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내에게 무엇을 하든 아내는 자신을 공격한다고 인식하면서 관계중독이 악화되고 있으니 자신의 외도는 실수일 뿐이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외도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이때 회원님은 어떻게든 아내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 공개영상을 찾아서 보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아내가 진짜로 자신을 치료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때가 되면, 회원님이 권해진 영상을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만 치료하겠다고 확신한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회원님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한 후, 아내에게 치료기회를 주면 아내가 치료할 수 있는 기회는 50%이상입니다. 그러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내에게 무엇인가를 하면서 치료기회를 주겠다고 하면 아내가 치료할 가능성은 10% 이하로 현저히 떨어집니다.

 

아내는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에게 권하는 모든 것들은 거부하면서 영상도 사이비교주인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내는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은 정상심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전혀 이해되지 않습니다. 관계중독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도를 모두 합리화했고, 이 합리화에 의한 말과 행동이기 때문에 정상심리인 사람이 이해하려고 해도 안 되고, 의미를 두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특히 외도를 한 배우자가 적반하장인 경우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억울하고 분해서 이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회원님이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과연 아내에게 치료기회를 줘 보셨나요?

 

우선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서 자신과 아이들을 보호하는 능력을 갖고 난 다음에 아내에게 치료기회를 한 번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아내에게는 치료기회가 평생 없습니다. 이때 ‘아내에게 치료기회를 줘본 적이 있나요?’라고 묻는 것은 역으로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셨는지 묻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회원님이 이혼할 때 하더라도 최소한 회복의 절차와 순서를 한 번만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아내의 관계중독은 평생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한 번 돌아보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아내에게 영상을 보여주기 전에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한 후 자신과 아이들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아내에게 치료기회를 주고, 그런 후에 이혼을 결정하셔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악화되고 있는 아내는 아이들에게는 평생 엄마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아내에게 치료기회를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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