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이 연애기간에도 여자문제가 없진 않았는데, 늘 저에게 매달리고 다투어도 잘 지냈습니다. 결혼 후 남편외도가 발생하기 전에 제가 잔소리를 많이 해서 스트레스를 주긴 했습니다. 그런 중에 남편이 외도를 했어요. 끼 많은 사람도 회복이 될 수 있을까요?



A.

먼저 남편이 여자를 많이 좋아하고, 아내와 싸웠기 때문에 외도를 한것이 결코 아닙니다.



외도의 원인은 부부간의 문제로 다투고 싸우는 것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으로 인해서 발생한 것입니다.

부부가 살다 보면 다투기도 하고 회복하고 살아갑니다. 매일 재미있고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원님의 부부는 비교적 잘 살아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회복할 수 있나를 생각하지 말고, 일단 남편에게 관심을 갖거나 남편의 말과 행동에 의미를 두지 마시고 당분간 신경을 쓰지 마십시오.



그러면서 회원님 자신은 남편외도로 발생한 외도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심리를 회복하기 바랍니다.

또한, 남편이 끼가 많은 것이 아니라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일 뿐입니다. 심리장애가 발생되어 끼가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남자들 중에 매우 호인이면서, 타인에게도 매우 잘해주는 경우에는 볼 것도 없이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원님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먼저 치료하고 회복을 해야합니다. 그런 후에 남편에게 치료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이때 회원님이 치료되지 않으면 남편에게는 치료기회조차 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