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외도 사실을 안 후 아내인 제가 외도를 했습니다. 상간남의 아내가 저희 남편에게 저의 외도사실을 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 뒤 저는 감옥과 같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간남은 자꾸 만나자고 연락이 옵니다. 저도 만나고 싶은데 남편이 꼼짝 못하게 하고 있어서 만날 수가 없습니다.

A.

남편이 외도를 했다면 남편은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입니다. 또한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 된 회원님에게는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습니다.

이때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에서 가장 빠르게 벗어나서 편해질 수 있는 방법은 회원님 자신이 외도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남편외도시 아내는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대응, 대처, 해결의 노력을 하는데, 이는 외상트라우마가 점점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회원님과 같이 외도를 하게 되면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이 아니라 관계중독인 관심중독이 매우 강력하게 악화된 채 발생한 것입니다. 이는 외상트라우마가 최악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원님이 외도를 하는데 상간남의 아내가 외도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상간남의 아내에게는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이 발생합니다. 결국 회원님이 한 가정을 파괴한 것입니다.

또한 회원님의 외도사실을 알게 된 남편에게도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습니다. 이때 남편이 분노하고, 참지 못해서 폭언과 폭력을 쓰는 경우가 있고, 회원님의 남편처럼 통제하고 감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남편은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으로 회원님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악화되게 되면, 회원님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남편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회원님을 꼼짝 못하게 하면서 그 힘으로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버티는 힘에 조금이라고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면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강력하게 악화되면서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상간남이 회원님에게 만나자고 연락이 옵니다. 상간남이 외도사실을 들키고 난 후, 자신의 아내에게 잘못을 빌었는지, 폭력을 썼는지, 집을 나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중증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 치료되지 않고 매우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회원님에게 연락을 하는 것입니다.

관계중독인 상간남의 입장에서는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상태의 회원님이 매우 강력하게 반응을 해주었으니, 얼마나 큰 반응으로 느껴질까요?상간남의 입장에서 볼 때는 회원님은 일반적인 상간녀의 수준을 수십~수백배 더 큰 반응을 해주면서 몸과 마음을 다 주는 즐거움의 대상일 뿐입니다.

또한, 남편은 관계중독에 있다가 회원님의 외도사실을 알게 되면서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습니다. 이 외상트라우마의 크기만큼 회원님을 통제하고 감사하는 것만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외상트라우마는 한 번 발생하면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악화되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아내를 통제하거나 감시하고, 더욱 악화되면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상간남이 회원님에게 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오는 것을 남편이 알게 되면, 상간남은 자칫 치정에 의한 사건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지금 매우 위험한 상황인데, 상간남도 회원님도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회원님은 일반적인 관계중독이 아니라 외상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간녀가 되었습니다. 중증심리장애이 관계중독이 수입 ~ 수백배로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도 상간남이 보고 싶고, 못 만나게 하는 남편이 원망스럽습니다.

남편이 어떻게 악화되는지, 회원님도 어떻게 스스로 악화되는 것인지를 알고 있나요?

지금 회원님은 상간남을 보고 싶고 만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외상트라우마라는 핵폭탄과 아내의 중증심리장애라는 핵폭탄을 함께 껴안고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언젠가 둘 중 한 사람이 폭발해서 부부관계를 파괴하고, 가족관계와 다른 모든 인간관계를 파괴해야 끝나는 관계가 된 것입니다.

지금 회원님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를 가진 채 외도를 했기 때문에 자신 스스로 마음을 죽인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느끼고 힘들어하고 있다면 아직은 마음이 완전히 죽은 상태는 아닙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남편에게 치료해야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의 핵폭탄이 폭발하면 부부관계, 가정, 가족 등에서 누군가 한 명은 죽고 사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일단은 회원님부터 돌아보고 빨리 남편에게 치료를 요청하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회원님과 남편이 함께 치료되면서 핵폭탄 두 개가 사라지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상간남이 회원님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

상간남을 만나서 성관계를 1회 할 때마다 성폭력피해의 외상트라우마가 회원님에게 만들어지고 매우 악화시킵니다. 상간남을 만날때마다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강력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외상트라우마가 매우 악화되면서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상간녀가 되는 사람들의 숙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지금 회원님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아직은 남편이 어떻게든 회원님과 함께 살고자 하는 힘이 있으니, 회원님은 최대한 빨리 남편에게 치료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시기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