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내외도가 종결 된지 4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부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상담은 저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아내와 상호 연결고리를 찾는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하면 상처가 치료되고 행복능력을 갖게 되는 건지요? 시간, 돈 낭비가 아닌지. 상처치료는 내 안의 무의식을 끄집어내는 건가요? 어떤 식으로 치료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지금 아내외도가 종결된지 4개월이고 부부가 함께 부부상담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내와  회원님 모두 치료해서 다시 화합하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부부상담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로 정정해야 할 것은 부부상담이 아니라 외도상담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외도상담을 하더라도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의 치료는 어렵고, 아내의 관계중독과 상처의 치료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부부상담은 부부간의 갈등, 부부간의 성문제, 부부간의 어려움 등의 심리문제가 있을 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야 하고, 아내는 관계중독과 깊은 상처를 치료해야 합니다. 이는 두 분 모두가 중증심리장애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트라우마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장애의 경우 상담으로 치료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상담은 좋은 것인데, 심리문제와 심리장애에 대해서는 엄격히 구분해야 합니다. 심리문제에서는 상담이 매우 좋은 해결방법이지만, 심리장애에서의 상담은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하여 심리장애가 더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것을 참고하셔서, 현재 하고 있는 부부상담이 치료와 행복능력을 갖게 만드는 과정인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낭비하는 과정인지는 스스로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치료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외상트라우마의 치료, 관계중독과 깊은 상처의 치료는 모두 외도테라피를 적용하여 치료하고, 행복능력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까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러분이 치료법을 찾고는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실제 치료법보다는 대처방법과 해결방법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자극적이지 않고 비용.시간.노력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료법에 대해서는 공개영상과 자료를 통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실상 여러분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즉 치료법이 전혀 없는 대처방법과 해결방법만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야 하고, 아내는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을 치료한 후 상처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이때 이 모든 치료는 부부상담으로는 치료가 전혀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