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피면서 이혼은 안하겠다는 남편을 어찌 해야 할까요? 정리하겠다고는 합니다.

먼저 확실히 알아야 한 부분은 바람을 피는 것이 아니라 외도를 하는 것입니다. 바람이라는 용어는 외도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만든 용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외도는 바람처럼 스쳐가는 것이 결코 아니며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입니다.

이럴 경우는 남편을 어떻게 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도를 지속하면서 이혼하지 않겠다는 말은 결국 외도를 지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현재 남편이 외도를 계속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 그러면 회원님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신에게 심리문제가 발생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렇다면 남편을 상대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심리장애가 발생했다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외도한 남편의 경우 말로는 정리하겠다고 하지만, 정리하겠다고 백번 천번 말을 해도 결국 정리를 안하고 있고, 외도를 지속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회원님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한 후 행복능력을 갖게 되었을 때, 남편외도의 대처와 해결을 진행해도 됩니다. 그래야만 남편이 외도를 중단할 가능성과 함께 관계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