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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아내외도를 발견한 후 이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외도테라피(ip:)

작성일 2021-10-24

조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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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내외도를 발견한 후(17일 정도 경과) 분노치료 없이 이혼진행중입니다. 외상트라우마 극복을 못하다가 그나마 동영상 보면서 분노가 좀 나아졌습니다.


공개영상에는 치료법이 없지만,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러한 내용 때문이다. 외상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너무나 고통스럽고 견딜수가 없는데, 그것은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보니 상대에게 분노를 하게 되면서 폭언 및 폭력 등 별의 별 일이 다 생깁니다. 그렇게 외부적으로 분노하지 않고 분노가 자신에게로 향해 자책하게 되면 스스로의 목숨이 위험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외상트라우마가 발생했을 때 이러한 분노를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안정시키도록 하기 위해 많은 영상을 공개한 것입니다.


회원님의 경우 영상을 보며 조금 나아졌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것을 해드린 것 같아 더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현재 조금 나아졌다면 현재의 상황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혼진행중에 있으시다면 그대로 진행을 하시고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서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채 편안해졌다고 아내와 이혼으로 끝을 내면, 이혼 이후의 삶은 회원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또한 아내에 대한 것도 한번은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무리 아내가 외도를 했다고 하더라도 한때는 회원님과 함께 동거동락 했던 사랑했던 그 의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회원님 자신의 치료에 집중하고 회복을 하면서 아내외도의 본질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완치가 되면 이혼하기 전에 아내를 치료시킬 수 있을지, 아내가 거부를 해서 부부관계를 정리할지는 그때 가서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이혼을 할 때는 기간이 소요되는데. 그 기간 내에 생각할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해놓고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기회를 주는 것인데, 일단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어 심리가 안정되어야만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아내가 거부하면 이혼으로 가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님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가 되어야 이혼을 하든 안 하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자신이 치료되지 않으면 이혼 후 앞으로 감당이 안 될 것이고,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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